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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짤방은 헤수스 나바스. 굉장히 뜬금없습니다만 어쨌든 세비야의 그 헤수스 나바스입니다. 클릭해보시면 제가 얼마나 고화질의 영상으로 세비야 - 마드리드전을 봤는지가 증명되리라고 생각합니다 ㄱ- 윈터 브레이크라 당분간 경기가 없다보니까 그간 미뤄뒀던 다른팀 경기들을 하나둘 보려고 하고 있는데 용량을 제일 많이 차지하는 이 녀석을 먼저 고른 건 제 하드를 배려하는 차원이었죠. 경기 하나가 막 2기가가 넘으면 보관하기 곤란해요 OTL 근데 역시나 마드리드 경기답게 무지하게 재미는 없었습니다; 세비야로 상쇄될거라 믿었건만 사실 세비야도 그닥 좋아하는 타입의 경기를 하는 팀이 아니라서 말이지요. 여튼 이케르만 무지하게 많이 잡혀서 눈의 피로는 좀 사라졌습니다. 어쨌든 나바스의 복귀전이라서 본건데 그 이유만 가지고 생각한다면 썩 나쁘진 않았네요.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한 것도 복귀한거지만, 그래놓고 풀타임으로 뛰면서 수준 이상의 플레이를 해주더군요. 아무래도 제 취향은 작고 빠른 선수들인듯 -.- 어쨌든 나바스군과 라모스와의 재회도 흥미로웠고, 세비야팬들의 라모스를 향한 야유는 여전히 대단하더군요 OTL 여튼 앞으로 며칠간은; 이런 뜬금없는 경기를 봤노라는 글이 올라올지도 모른다는거(..)

#2  크리스마스를 맞아서 우리 선수들 및 키케와 코치진들까지, 짧은 성탄 메세지들을 영상으로 남겨줬습니다. 따로 메뉴가 오른쪽에 마련되어 있으니까 오피셜 페이지에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서 의아하게도 없으면 안될 것 같은 선수들의 메세지가 없다.. 라는 난감한 경험도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전 다소 혼란스럽기까지 한 상태에 빠졌습니다;; 뭐 나중에 추가되지 않을까, 라고는 생각하는데 확실히 이상하지요; 왜 없을까(..) 그리고 카달로그도 PDF 파일로 볼 수 있게 해놨는데 보고 좀 웃었.. 미안합니다, 웃어서 OTL 뭐 어쨌든 그 영상들 주욱 보고 마지막의 보너스 영상물까지 다 봤더니 드는 생각은 역시 '호아킨, 느으하하하하하' 정도 -.-.. 그나저나 우리 알라베스 코치님 생각보다 귀여우셔서 당황했습니다. 완전 무서운 분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수줍음 많은 아저씨였다(...) 좋네요, 이런거 :)

#3  그나저나 되려 방학하고 나니까 포스팅이 뜸해지네요. 뭐 이건 이런저런 사정이 복합적으로 얽힌 탓도 있지만요. 뭐 그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포스팅은 안했지만(..) 우선 우리 카니님이 2009년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 하셨습니다. 뭐, 카니님은 발렌시아에서 은퇴하시는 게 거의 확정적이라고 봐도 틀린 말은 아니겠지요. 몇 번이나 마음 졸였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은 많이 편하네요. 후후후. 그리고 새로운 스폰서인 Compac. 트레이닝복에 새겨진 로고가 꽤 괜찮았기 때문에 유니폼에도 그 걸 달아주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좀 했습니다. 토요타의 더이상 심플할 수 없는 로고도 지겹고 orz 그래도 당분간은 토요타 봐야 하는거지만요. 여튼 내년 시즌부터는 뒷판에도 스폰서 로고 붙겠네요; 사실 덕지덕지 이것저것 붙으면 지저분해보여서 그닥 기쁘지만은 않지만 돈이 되는 일이니까요 OTL 또 파비안씨랑 캡틴이 재계약 협상중이라는 얘기라든가, 어떤 선수들과 링크가 걸리고 있다는 얘기라든가도 하고 넘어갔으면 좋겠는데 기운이 없네요(..) 일단 계약과 관련된 얘기들은 이젠 신경 쓰고 싶지도 않고 확실해진 후에 얘기하는 게 좋을 것 같기도 하구요. 끙. 뭐 그렇습니다. 당분간은 포스팅이 이런식이겠죠; 솔직히 선수들은 쉬어서 좋을텐데 말입니다, 사실 저는 재미없어서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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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銀_Ry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