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valencianista T_T



실바-앙굴로씨, 호아킨-로페즈씨, 비아나-파야르도 교체 :)
Goles : 1-0 Min. 26 Villa, 2-0 Min. 49 Villa

4월, 첫번째 승리
무엇보다 우리 선수들 진짜 수고 많이 했다는 말, 해주지 않으면 안되겠지요. 전 꽤나 단순한 팬이라서 이기면 기쁘고, 아무리 졸려도 뭔가 얘기하고 싶어져서 냅다 포스트 작성합니다. 아하하. 물론 이겼으니까 별로 쓴소리 할 생각은 안드네요. 이겨줬다는 것, 승점 3점을 따냈다는 걸로 행복하거든요, 지금은. 확실히 점점 얍삽해지고 있는 것 같긴 합니다(...) 아니, 꽤 오래됐나; 진 경기에 대한 리뷰를 제대로 한 게 있긴 했는지도 아득하네요. 어쨌든 강팀과의 경기에선 늘 잘해주는 우리 선수들이기도 하지만 각자 부상들을 잔뜩 끌어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만큼이나 해줬다는 것에 대해서 고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우리 선수들이라서 이렇게 응원을 하는 거지만요. 4월의 첫번째 승리, 남은 경기들도 승리할 수 있기를 바라고, 그래줄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April 14
Racing Santander (47)  2 - 1  Real Madrid (54) 
경기 잘해도 질 때 있어. 우리가 그랬던 것 처럼.
Real Betis (33)  0 - 1  Real Sociedad (24)
근성의 바스크.

April 15
Athletic Bilbao (32)  2 - 1  Espanyol (41) 
근성의 바스크 2. 기어이 강등권 탈출.
Atletico Madrid (50)  1 - 0  Levante (29)  진짜 니네가 떨어지겠다; AT 50점대 진입.
Celta de Vigo (30)  1 - 0  Deportivo La Coruna (39)  이웃 힘내서 셀타 잡자, 사정권이야.
Getafe (42)  3 - 0  Villarreal (38)  이렇게나 관심 안생기는 매치업이 있을 수도 있네.
Gimnastic (24) 1 - 0  Zaragoza (50)  나스틱 수고했다. 너넨 제법 공평하구나.
Osasuna (36)  1 - 1  Recreativo Huelva (46)  승점 쌓는 중.
Barcelona (59)  1 - 0  Mallorca (36) 이렇게도 이길 수 있어요.
Valencia (53)  2 - 0  Sevilla (55)  아하하하하하하하하. 캬하하하하하하하. 푸하하하하하하하.

간사하게 우리 이길 때만 붙여주는 라운드 테이블. 요약하자면 마드리드도 졌고, 사라고사도 졌고(나스틱한테 -_-), 세비야도 졌는데(얘네는 우리한테), 바르카가 이겨버려서 아쉬운 라운드.... 랄까, 다 필요없고 그냥 우리가 이겼으니 만족인 라운드입니다. 그나저나 바르카는 좀 신기하게 이겼더군요. 페널티 내줬는데 그거 막아내고 추가 시간에 상대 자살골로 신승. 뭐 대놓고 자살골은 아니었지만 그렇게도 이기네요; 어쨌든 또 한번 격동의 라운드를 겪으면서 상위권 승점 차이가 볼만해졌어요. 바르카가 조금 앞서있긴 하지만.

Posted by 銀_Ry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