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같은 우리 까삐딴 :)

#1
  며칠새 이런저런 '예정됐던' 일들이 진행되었는데 역시 가장 기쁜 건 우리 캡틴의 재계약이로군요. 급하게 했대요! 같은 말을 남기기 위해 허접한 포스팅 하나 던져놨던 주제에 개인적은 일로 정작 제 때에 포스팅을 못했습니다만 그 개인적인 일도 잘 해결됐고, 캡틴도 웃는 얼굴로 계약연장발표를 해주셔서 그저 기쁩니다. 으햐햐. 계약연장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은 29일, 메스타야 VIP룸에서 있었구요. 간단한 캡틴의 코멘트 덧붙여둡니다.

「지난 시즌은 불필요한 힘의 소모도 있었고, 조금 낯설었고, 곤란하기도 했던 시즌이었다. 하지만 클럽도 나도 똑같이 (계약연장을) 바라고 있었다. 이번의 계약연장으로 내가 발렌시아에서 현역은퇴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지는 않겠다. 왜냐하면 34살이 되는 시점에서 어떻게 될런지는 예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카니자레스나 카르보니처럼 40세가 될 때까지 현역으로 플레이하는 선수들도 있고. 물론 그렇게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겠지만.」

뭐, 그렇죠. 푸흐흐. 34살 되시면 재깍 은퇴하세요, 라고도 할 수 없는 노릇. 그 외에도 클럽과 자신의 재계약을 바래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는 말도 하셨는데, 전 무조건 사인하겠다는 말을 해 준 우리 캡틴에게 가장 고맙고 감사하고 그렇지 말입니다. 빅사이닝인겁니다. 우리 캡틴 만세 ㅠ_ㅠ


2006-07 시즌 마무리 중인 키케

#2  캡틴 재계약 프레젠테이션이 있기 전날인 28일, 역시나 메스타야 VIP룸에서는 키케의 시즌 정리가 있었습니다. 원래 이런 거 안했던 것 같은데(..) 어쨌든 흥미로운 얘기들이 꽤 나왔습니다. 뻔한 얘기도 꽤 나왔지만. 여하튼 길어지는 포스팅을 방지하기 위해서 접어둡니다. 별 얘기는 없습니다. 푸흐흐.

새신랑 :)

#3  29일에 앙굴로씨랑 누리아씨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짝짝짝. 축하합니다 :) 발렌시아 시내의 성당에서 있었던 듯. 여하튼 행복하시기를 바라고 있어요. 앞으로도 계속계속. 지난해에 안좋은 일도 있었던 앙굴로씨라서 더더욱 결혼 소식이 반갑지 말입니다. 으햐햐. 다음은 캡틴인가 '3'~

#4  2006-2007 시즌 베스트 골을 선정하기 위한 투표가 오피셜에서 진행중입니다. 후보가 되는 10골은 이미 정해져있구요. 그 골 모음 영상은 LOS 10 MEJORES GOLES DEL 2006-2007 이 링크 따라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과는 좀 다른데, 이 골들도 다 멋있는 골들이지 말입니다. 중요한 골들이기도 했고. 과연 어떤 골들이 선정됐나 직접 보시는 걸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리스트는 접어둡니다. 냐하하.
Posted by 銀_Ry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