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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encia CF 0: Mora; Caneira, Marchena, Alexis, Moretti; Sunny, Baraja, Angulo, Gavilán; Silva y Villa. En la segunda mitad también jugaron Lillo, Hildebrand, Albelda, Arizmendi, Carles, Morientes, Joaquín, Pierrick y Mata.

Lokomotiv Sofía 0: Once inicial Uros; Slavev, Atasanov, Donchev, Petrov; Darko, Stefanov, Antunovic, Dimitrov; Krasimov, Evritmov.

Colegiado: Van Buueren. Enseñó cartulina amarilla a Antunovic y Albelda (2)

첫번째 친선경기

약 한 달이 넘게 경기를 못보고 있었던지라 굉장히 설레이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경기를 기다렸었습니다, 사실. 볼 수 있을거라는 기대도 별로 안하고 있었는데 중계가 있길래 기분도 좋아지고 그랬지 말입니다. 게다가 경기장이 카메라에 잡히고 스쿼드가 딱 나왔는데 포메이션이 4-2-3-1. 스쿼드도 나쁘지 않아서 '모라씨 ; 모레티-마르체나-루아노군-카네이라 ; 바라하님-써니 ; 가비군-실바-앙굴로씨 ; 비야' 이렇게 나오더군요(..) 그리고 후반에는 '티모 ; 수비진 그대로-_- ; 캡틴-바라하님 ; 마타군-아리스멘디-호아킨 ; 모로' 로 교체됐었고, 후반 중간중간 카를레스, 리요군, 피에릭이 들어와서 짧게 뛰었었습니다. 주목해야할 부분은 캡틴인데, 후반전부터 뛰기 시작했으면서 친선전에서 카드 두 장 받고 퇴장, 이번 시즌엔 리가 최고의 카드캡터의 자리를 되찾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명하셨지 말입니다 OTL 어쨌든 감상을 짧게 얘기한다면 '확실히 우리 선수들이 한 달 간 경기를 안 뛰긴 했지만 그거야 얘네 사정이고 순수한 팬의 입장에서는 기대하는 수준이라는 게 있다 보니까 그 현실과 이상의 괴리가 굉장히 선명하게 드러나서 굉장히 괴로웠다.' 정도로.

골이 안나오는 경기
당연한 얘기지만 굉장히 지루했습니다. 전반전은 그나마 골이 안나온다는 것 정도에만 투덜대면서 꽤 재밌게 봤는데, 후반전은 막 짜증이 났었지 말입니다. 전반전에는 좋은 프리킥도 꽤 있었고, 공격 자체도 마지막 직전까지는 잘 풀려나갔어서 볼만했습니다. 비야가 페널티를 얻긴 했는데 친선전이라 대강 찬건지 거의 골키퍼 품에 안겨주는 암담한 킥을 하는 바람에 득점에는 실패. 또 마르체나가 골을 넣긴 했지만 다소 애매한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노골 선언 등등. 뭐 말 그대로 원사이드 게임이었거든요. 후반전에 대한 얘기는 생략하기로 하고, 어쨌든 한달간 놀아서 그랬던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_-; 다음 경기 인테르전일텐데 OTL

신입생들
전반전에 뛰었던 신입생은 루아노군, 카네이라, 써니였고 후반전에는 티모, 마타, 아리스멘디가 뛰었지요. 늦게 합류한 엘게라씨를 빼고는 신입생 전원이 45분 이상 소화해냈습니다. 루아노군이랑 카네이라는 거의 풀타임.프레시즌의 중간점검
그런 의미의 경기였던만큼 출장이 가능한 선수의 대부분이 플레이를 했습니다. 출장 안한 선수는 줄창 나란히 앉아 수다 떠시던 카니님과 엘게라씨. 뭐가 그리 좋은지 방긋거리던 비센테, 거의 유일하다 싶을 정도로 진지하게 경기 보던 알비올군이랑 미구엘, 향후 5개월간 아웃 예정인 에두 정도인가요. 남은 프레 잘 마치고 런던 가서는 골 좀 넣어줬으면 싶지 말입니다. 푸흐흐. 여튼 뭐 이렇게 투덜대고 있긴 하지만 간만에 뛰는 모습 봐서 그런가 기분은 괜찮네요 :) 프레시즌 친선전인데 이리 포스팅하고 있는 것만 봐도 경기가 그립긴 그리웠던가 봅니다; 아, 그나저나 유니폼 말인데, 꼭 흰 면티에 조끼를 덧입은거 같아서 더워보여요 -_-;
Posted by 銀_Ry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