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VALENCIANISTA
Valencia Club de Futbol FANSITE * valencianista.net 2007



  꽤 긴 잠수일것처럼 얘기해놓고 고작 4일만에 돌아왔습니다. 사실 바로 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준비하고 있던 일이란 건 포럼 형식의 팬페이지를 만드는 일이었고 아직 부족하나마 대강의 틀이 잡혔기에 공개합니다. 부족하고 모자란 부분은 앞으로 채워나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놀러와주실 분들께서 많이 도와주실거라고 믿습니다 :) 

  블로그에 대한 회의감을 떨치는 것과 발렌시아 팬들과의 소통을 계속해나가고 싶은 생각, 그 두 가지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저와 마찬가지로 불펌 소동을 겪으셨던 류도님과 함께 팀블로그를 해볼까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과 크게 달라질 것이 없는 기존 블로그 포맷으로 하고 싶진 않고 결국 따로 팬사이트를 제작하자는 것으로 결론을 낸 거구요.

  사이트의 이름이자 주소인 Valencianista 는 선수들을 포함해 발렌시아를 아끼는 모든 사람들을 통칭하는 말이지만, 작게는 발렌시아를 응원하는 사람들을 지칭합니다. 사이트의 이름으로 결정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오지랍이 좁다보니 모든 팬을 아우르는 사이트를 제작하지는 못하고 팀블로그 형식의 사이트로 방향을 잡았습니다만, 차차 보다 많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를 위해서 포럼 형식의 게시판을 사용하기로 한 것이기도 하구요.
Valencianista 에서도 이 곳에서 저와 소통하던 분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어쨌든 이 블로그는 이제 하나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앞으로 이 블로그는 잠시 휴식기간을 가진 후에 조금 다른 방향으로 다시 시작될 예정입니다. 물론 제 블로그이니만큼 발렌시아에 대한 얘기가 아예 사라진다거나 하는 일은 없을겁니다. 단지, 오직 발렌시아에 대한 얘기만 있던 곳에서 좀 더 제 개인적인 이야기들이 늘어나는 곳으로 변하게 되겠지요 :)

  아, 주소는 http://www.valencianista.net/ 입니다. 놀러와주세요 :)

'그냥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1년간의 습관  (6) 2007.10.09
약간의 변명과 부탁.  (38) 2007.09.20
경고.  (22) 2007.08.18
Posted by 銀_Ry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