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올렸던 것보단 경기도 좀 있었고 해서 늘어났습니다. 훗. 뿌듯하네요(..)
개인적으로 경기 사진을 좋아하기 때문에 계속 경기 사진만 긁어서 올리는 건데,
다음번(또 올리겠다는 말이냐;)에 또 이만큼 모아서 올리려면 이번 시즌 끝난 후에야 orz
물론 실바처럼 대표팀 승선 ㅡ 화려한 데뷔, 라는 계단을 이번 시즌 안에 밟아준다면
조금 앞당겨질수도 있겠지요 :-p
사진만 올리려다 날로 먹는 포스팅 아닌 척 해보려고 더 끄적입니다 OTL 원래 뭐든 수집하는 걸 좋아하는지라 경기 파일이라던가 사진을 모으는 것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일종의 기록, 이라는 의미도 있어요. 사진을 보다보면 그 때의 경기가 생각나니까. 어찌보면 단순히 좋아함을 넘어선 집착일지도(..) 그래도 매년 한번씩 하드를 날리는 사고를 겪어오다보니 모아댄 기간에 비해서 양이 적은 것도 사실이지요. 하지만 그 양이 적은 결정적 이유가 제 하드가 겪은 참사, 그것뿐만인건 아닙니다 ㄱ- 발렌시아 선수들은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사진 구하기가 좀 힘듭니다. 경기 외적인 사진이야 말할 것도 없고(몇몇 대중적인 선수들 제외한 스페인 선수들의 대다수가 그렇듯 프라이버시가 수천겹의 베일로 가려져있죠 ㄱ- ) 경기 사진도 구하기 쉬운 편은 아니죠. 경기당 몇십장, 몇백장씩 올라오는 경우도 있는 다른 클럽들과 비교하면 orz 물론 아예 안올라오는 클럽에 비교한다면야 쉽지만; 어쨌든 거의 유일한 예외였던 것이 아이마르....였었고, 또 그 아이마르라고 흘러 넘쳤던 것은 아니구요. 그나마 커리어가 긴 선수들은 뛰어온 시간이 있으니 얼만큼 시간을 들이느냐에 걸린 얘기지만, 알비올군이나 실바, 가비군 정도로 리가력이 2, 3년 안팎인 애들로 내려오면 정말 막막. 그나마 알비올군은 제 집착에 더해 발렌시아 2년차라는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이런 포스팅을 해댈 수 있는거지요. 원래는 알비올-실바-가빌란 순으로 해나가고 싶었는데 어림도 없는겁니다; 전 딱히 프라이뱃 사진에 대한 욕심은 없는데 경기 사진이라도 좀 많이 많이 보고 싶다는 겁니다, 결론은. 워터마크의 압박에도 굴복할 자세가 되어 있으니까 그런거라도 좀 ㄱ- 어차피 경제논리로 굴러가는 사진판 -.- 구매자가 없어서, 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