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다른이야기
이런저런 이야기,
銀_Ryan
2006. 9. 9. 10:55
2. 요새 흉흉한 괴소문이 돌고 있는 우리 귀염둥이와 호아킨 -.-;; 미러지발 괴소문이야 신빙성 없기로 소문났지만 - 나는 일단 '캡틴이 얘기했다' 라는 부분에서 뭐 이런 신뢰성 마이너스인 낚시가 다 있나- 했었다. 저 둘도 둘이지만 일단 캡틴이 그런 얘기 할 거 같냐?; 어쩄든, 워낙, 뭐랄까, 우리나라 내에서는 괴소문도 진짜야? 하고 설레발치게 될 정도의 인지도라고 해야하나. 물론 워낙 잘하는 선수들인지라 비야, 호아킨이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드물긴 할거다. 하지만 말만따나 비야 성격이 어떨거 같냐고 물어보면 아마 백이면 백 다소 까불거리는 성격 아닐까, 라든가 장난꾸러기류의 대답이 나올거라고 생각한다. 외향상 그렇게 느껴지니까; 호아킨 같은 경우는 살가운 성격이라는 정도 밖에는 나도 잘 모르지만 우리 캡틴이나 귀염둥이 같은 경우는 그래도 어느 정도 성격을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귀염둥이도 겨우 이제 일 년 밖에 지켜보지 못한 건 사실이지만 외향과는 다르게 침착하고, 어른스러운 성격이라는 것 정도는 인터뷰 몇 개만 봐도 금방 알겠더라. 물론 거기에 더해서 엄청 강한 승부욕이랄까, 거의 집착에 가까운 승부근성에 영악하다고 해도 좋을 플레이 스타일을 가진 탓에 피치 위에서는 그런 성격이 잘 안 드러나지만. 어쨌든 뭐 최소한 그런 소문이 돌려면 예전에 비센테와 푸욜 처럼 치고박는 사진이라도 겁나 대문짝만하게 뜨던가 ㄱ- 물론 그 사진은 아직도 머릿속에서 맴돌고 있을 정도로 충격을 받았지만. 뭐 그건 그렇고 그런 치고박는 사이 아니라는 증거 사진.
뭐 물론 저렇게 웃고 사이좋게 훈련하다가 카메라 사라지면 바로 안면 몰수하고 칼바람 쌩쌩 날릴거라고 얘기한다면 더 이상 할 말 없지만 ㄱ- 그렇게 믿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