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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짤방 2종은 AMUNT 12월호 미리보기. 내용도 뭔가 기묘하지만 12월호라면 캡틴과 바라하님의 버라이어티한 표지! 라고 생각하던 팬에게는 뜬금없는 누에보 스타디움의 삭막한 12월호가 낯설기만 합니다 OTL 어쨌든 알비올군이랑 호아킨의 페이지가 있는 모양이니까 놓칠 수 없다... (그러고보니 지난호 표지가 바라하님의 상반신누드였다..orz)

#2  챔피언스 리그 16강전 대진은 12월 15일(...확실하진 않지만;)에 추첨한다고 하더군요. 본 경기는 훌쩍 시간을 뛰어넘어 내년 2월말에서 3월초까지. 우리는 조1위로 진출했고 바르카와 마드릿은 2위. 그래서 예상되는 상대가 좀 적습니다. 2위를 한 여덟개의 팀 중에 우리조 2위인 로마와 엘 클라시코팀을 빼면 다섯팀이 남으니까요. 하지만 키케 말만따나 어느 팀이든 쉽게 이길 수 있는 팀은 없죠. 특정팀에 대한 필승의 전략이 있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저로선 다른 팀들의 면면에 대해서 거의 모르니까 어디랑 붙는다면 좋겠다, 같은 얘기는 하고 싶지 않네요. 하지만 붙고 싶지 않은 건 역시 인테르. 얘네만 좀 어떻게 피해줘 -.- 예전의 아픈 기억이 물론 가장 큰 이유겠지만, 인테르엔 알비셀레스떼가 너무 많습니다, 그것도 안쓰러운...OTL 뭐, 한편으론 복수해주마! 의 오기 같은 것도 없진 않지만요. 인테르랑 붙어도 재밌긴 하겠네요. 리턴매치를 통한 리벤지의 성사를 어떻게든 이루어내려고 하는 CL 이니 진짜 인테르랑 붙게 될지도? 어쨌든 지금의 분위기, 지금 당장은 발렌시아랑 붙는 팀이 행운으로 보일 수 있겠네요. 엉망이니까. 하지만 진짜 그럴까요. 경기는 2월달에 있으니까요. 훗.  

#3  비야와 캡틴의 데포르티보전 출장은 현 시점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는 좋은 소식이 들립니다. 이래저래 데포르티보전에 실리는 무게가 점점 무거워지기만 하네요. 이 경기 결과에 따라서 어쩌면 많은 일들이 일어날수도 있고, 사그러들수도 있고. 아마, 그럴거예요. 그리고 여전히 미궁 속에 빠져있는 모로는 데포르티보전마저도 출장이 불가능하다는 얘기가 들려옵니다. 나이도 있고, 근육 파열이라는 부상이 감기 같은 것은 아니니까요.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은, 마르체나가 드디어 볼을 사용하는 재활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3라운드, 9월 중순경에 부상을 당해 4개월 진단을 받았었으니까 재활페이스는 나쁘지 않습니다. 흑흑 T_T

#4   앙굴로씨의 어머니의 장례식이 (아마도 아스투리아스에서)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앙굴로씨가 많이 힘들어하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리고 들리는 얘기로는 앙굴로씨 아버지도 현재 병원에 입원하고 계시다고 하던데, 정말 뭐라고 얘기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안 좋은 일들은 겹쳐서 일어난다고 하지만. 부디 꼭 자리 털고 일어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T_T

#5   uefa.com 에서 Team of the Year 투표를 진행중이더군요. 우리 선수들 가운데에는 센터백에 파비안씨, 그리고 스트라이커에 비야가 후보에 들어가 있습니다.사실 미구엘도 후보에 들어가있지 않을까 했었는데 아쉽게도 없더군요. 어쨌든 혹 투표를 해보고 싶으신 분은 여기 아래의 주소로 가시면 됩니다. 전 이미 투표 완료했지요. 은근히 재미있었어요. 푸흐흐.

http://www.uefa.com/fanzone/TeamOfTheYear/2006/index.html

#6   오랜만의 WSD 잡담. 이번호에도! 발렌시아니스타가! 그것도 파비안씨! (그러니까 아얄라씨.) 게다가 살리나스씨와의 면대면! 안그래도 꽤 예전에 살리나스씨가 발렌시아에 나타났다는 정보를 입수했던지라 잔뜩 기대하고 있었습니다만 이번에는 아얄라씨로군요~ 사실 캡틴이나 아얄라씨 둘 중에 하나일거라고는 생각했었어요. 은근히 알비올군을 기대하기도 했지만 아직 포스가 좀 모자라니까. 훗훗. 어쨌든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록은 12월호답게 카렌다. 사실 비야가 실린 카렌다 부록에 혹해서 베스트 일레븐도 사버렸는데 말입니다 -.-; 그 외에는 표지는 바르카외계인이고, 크루즈랑 세스크 인터뷰가 있네요. (나쉬님 달려가시는 소리가 들린다. 훗훗) 세스크, WSD 말고도 WSK에도 인터뷰 있던데요? 그나저나 WSK에는 비야 인터뷰가 있더군요. 어떤 내용일라나 T_T

#7   그나저나 티스토리가 드디어 뭔가 바뀐 것 같은데 저로선 당연하지만 이 바뀐 시스템에 적응이 안됩니다. 글작성 폼도 뭔가 불편해진 것 같고, 무엇보다 스크롤이 귀찮아요. 가로 스크롤이라니. 이런게 왜 생기는거야 ㄱ- 이건 내 브라우저의 문제인가; 여튼 예전의 단순한 폼이 더 마음에 들어요. 뭐 이런건 좀 쓰다보면 익숙해질테니 크게 상관은 없지만요. 그리고 난감한 것 중에 하나는 로그인을 하면 보이는 툴바. 접어둘 수 있기도 하고 티스토리 홈페이지에 찾아가서 정보 수정을 하면 on/off 할 수도 있긴 하지만 티스토리 홈페이지를 굳이 통하지 않고 수정할 수 있게 해줬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애초에 그런 원하지 않는 막대기가 생겼다는 게 싫지만, 설치형 블로그인 것이 아니니 그정도는 참아야 하는 거겠죠? 근데 그 툴바를 보니까 랜덤 방문 기능이 있던데 툴바를 off 해두면 그 랜덤에서 벗어날 수 있는겁니까? 티스토리는 설치형 블로그와 거의 동일한 수준의 독립적인 블로그라고 생각했고, 여태껏 그래왔기 때문에 마음놓고 사용을 해왔던 거라서 이게 제일 난감했습니다. 이올린이나 티스토리 홈페이지에 글이 공개되는 것까지는 '발행'하지 않으면 되는 문제지만요. 여튼 이제 막 생긴 변화들에 대해 익숙해지려는 노력 없이 투덜대는 건 여기까지로 해두렵니다. 정 안되면 여지껏 그래왔듯이 훌훌 털고 떠나는거죠, 뭐. 훗훗훗. 그나저나 한가지 흥미로운 변화는 '팀블로그' 라는 거더군요. 이건 써먹어볼 필요가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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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銀_Ry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