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세비야전 직전에 엔트리가 바뀌었는데 그걸 모른 채로 경기를 보는 바람에 정신적 공황 상태를 야기했던 캡틴의 부재. 키케는 역시 미친 게 아니었습니다 -_-; 사실 이긴 것과 별도로 캡틴이 벤치에서도 보이지 않았다는 사실이 굉장히 의아했기 때문에 경기가 끝나고 바로 뒤지기 시작해서 금방 왜 결장했는지는 알아냈지만 포스팅이 늦었네요. 네, 캡틴 또 무릎에 물이 찼습니다 OTL 예상이 들어맞아서 조금 속이 쓰렸네요. 그래서 개별 훈련중입니다만 베르나베우에는 갈 수 있을 듯 하다는 전망. 무릎에 물이 찬다는 것이 어떤 감각일런지 저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지만, 이기적인 팬은 캡틴이 마드리드 원정길에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에 그저 안도하네요. 캡틴도 그렇지만 이래저래 잔부상들 많이 끌어안고 있는 선수들에게 해 줄 수 있는 말이 조금만 더 힘내달라는 것 뿐이라니. 그리고 세비야전 이후에 기어코 과부하 걸리신 앙굴로씨. 솔직히 이번 시즌 리가, 챔피언스 리그, 내셔널까지 각종 포지션에서 참 많이도 뛰었지 말입니다. 결국 근육에 문제가 생긴 듯 합니다. 하아 -_-; 선발로는 마음에 안들어도 우리 유일한 슈퍼 서브인데 ㅠ_ㅠ 뭐, 이 쪽은 베르나베우에서의 일전을 앞두고 굉장히 기합이 들어간 상태인 호아킨이 있기 때문에 조금 낫습니다만. 원래 상태 안 좋았던 마르체나도 역시 개인 훈련. 그래서 완벽주의자 키케는; 알비올-비아나의 피보테 조합을 테스트 했습니다..............OTL 왜 눈물이 날라고 그럴까요.
잘 부탁합니다 :)
#4 드디어 오퍼 넣었다고 합니다. 드디어 T_T 물론 수페르지 소식이니만큼(역시나 또다시 1면을 장식한 오사수나의 6번. 덜덜) 확실한 것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드디어 솔레르가 오사수나에게 그들의 6번에 대한 정식 오퍼를 넣을 예정이라는 것이다 혹은 넣었다는 얘기는 사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들리는 얘기에 따르면 발렌시아쪽은 10M(일부 금액 선수로 대체, 톱 팀 선수 중 방출 대상인 선수는 이미 대강 가려진 듯), 오사수나는 12M을 원하고 있다고 하고 1차 협상은 진전없이 끝난 모양이지만 서로간의 요구가 현격한 차이를 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난한 협상이 이어지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물론 오사수나의 6번이라면 여러 클럽들에서 간절히 원하고 있는 선수이지만 선수 본인이 발렌시아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하기 때문에. 제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보게 해주세요 ㅠ_ㅠ 그 외에 루머로는 키케가 매우 원하던 에스파뇰의 루이스 가르시아에 대한 것들도 있더군요. 그리고 일전에 언급했던 파비안씨 재영입; 루머에 대해. 망할 마스카르디가 아직 발렌시아에서 접촉해오지 않았지만 대화를 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는 AS발 애프터서비스. 그리고 당연하겠지만 파테르나에 '키부 16M, 안드라데 10M, 아얄라 6M, 되사라.' 등의 내용이 담긴 현수막이 내걸리는 등; 일부의 현지 팬들의 요구도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일부라고 한 것은 소수라는 의미라기 보다는 전체가 그렇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선택한 단어입니다 :) 이래저래 시즌 막바지 되니까 들썩들썩.
#5 그리고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키케에 대한 얘기. 키케 이후에 그런 영상이 밝혀져서 파문이 일어났다, 까지 얘기했었는데 그 후에 마드리드의 미야토비치 단장도 비슷한 맥락의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에 대해서 스페인 축구 협회에서 키케와 미야토비치에 대한 조사-_-;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물론 변명할 시간은 줬습니다. 5일이었나. 어쨌든 어차피 벌금 정도는 내야 할 것 같은데 벌금 선에서 그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돈 가지고 심판들 교육이나 좀 시켜주시길 -_-
통쾌하다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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