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하자 -_-;

#1  오피셜의 첫번째 사이닝은 아리스군으로 :)  계약기간은 6시즌간. 6월 22일 오후 한시부터 메스타야의 VIP박스에서 프레젠테이션이 있을 모양. 오늘 밤 쯤에는 행사 사진들이 뜨지 않을까 싶네요. 메디컬 체크가 남아 있긴 한데 설마 통과 못할려고. 개인적으로 이뻐하는 선수라서 결정력이 정말 안타까운 수준-_-이라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우리 선수가 된다는 게 그냥 만족스럽네요. 눈이 좀 더 즐거워지겠군요. 푸흐. 좀 더 냉정하게 얘기를 하자면 아리스군이 발렌시아의 주전레벨이라는 생각은 전혀 안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 키케 밑에서 갱생해서 결정력만 보완된다면 괜찮은 사이닝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얘가 감각은 있지 말입니다 -_-; 여하튼간에 이제 우리 선수. 12번 받을라나. 12번 좀 제발 팔자 OTL

메디컬 테스트도 무사히, 입단식도 무사히 마친 모양입니다. 사진들 붙여둡니다 :)


#2  줄곧 대결 양상이었고, 양자택일을 강요하던 SD와 키케 사이의 문제는 카르보니가 SD직에서 물러나고 키케가 현재 계약되어 있는 다음 시즌까지 감독직을 맡아 하는 것으로 일단락 되었습니다. 30일까지 기다리라더니 냅다 터트리기는. 어쨌든 잘된 일이지요. 다음 시즌이야말로 감독으로서의 키케가 숨을 구석 하나 없이 고스란히 평가될 수 있는 시즌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잘 해준다면 더욱 오랫동안 키케를 우리팀 감독으로 볼 수 있게 되겠지요. 부디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제 카르보니씨 좋게 좋게 보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뭐 이 소식을 들은 직후에 해묵은-_- 나쁜 감정들은 다 털어버렸지만요. 타바노만 어떻게 해결한다면 OTL

#3  더불어서 키케가 자신을 보좌해오던 코치진을 잘라냈습니다. 좀 놀랐네요. 그 4인방은 말 그대로 키케의 사람들이었는데. 키케 본인이 결정했다고들 하니까 그러려니 합니다. 들리는 얘기로는 4명 중에 3명이 해임되었는데, 에밀리오의 경우는 키케가 아니라 솔레르 이하 클럽 상층부의 결정이었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도 피지코는 몰라도 에밀리오 GK코치를 키케가 자를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역시나, 했습니다. 카르보니가 잘렸어도 솔레르 1인 독재 체제로 개편된 클럽 상층부의 압박은 더 심해질 듯해서 걱정입니다 -_-;
그리고 후임 코치진들은 이번에 메스타야를 강등시킨 B팀 코치들이 '그대로' 승격하게 될 것이라고. 아무리 생각해도 강등시킨 죄가 더 무거운 것 같은데 웃기지도 않는군요; 새로 데려와야 하지 않을까 OTL

012

#4  다들 아시겠지만 우리 바라하님이랑 실바랑 재계약 했습니다. 음하하하. 바라하님은 2년 연장해서 2010년까지. 그때까지 뛰시면 10년 채우시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 실바도 2년 연장해서 2013년까지. 아, 진짜 사랑스러운 선수들이지 말입니다. 실바는 바이아웃이 60M에서 90M으로 상향 조정 된 모양. 물론 실바답게 본인은 그 부분에 대해서 별 감흥이 없지 말입니다. 역시 애늙은이-_-; 하긴 뭐 어차피 불가능한 액수라는 면에서 60이나 90이나 그게 그거긴 하죠. 단지 팀에서의 위상을 보여주는 것 정도의 상징적인 의미라는 걸 알고 있는 거겠죠. 그런 의미에서 바라하님도 바이아웃 60M. 푸흐흐.
#5  요새 후베닐 아이들 사진 구경하고 이름이랑 포지션 매치시키는 일에 재미 들렸습니다. 오피셜에서 매일 같이 내보내고 있거든요. 경기도 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여하간에 곧 있을 코파 델 레이 파이널을 앞두고 퍼스트 팀 선수들의 응원 메시지라든가, 얘네들 개인 코멘트라든가 줄기차게 따서 올라오고 있지 말입니다.

#?  티모 얘기. 다 지우고 한 문장만. 그럼 아직 제대로 보지도 못한 선수를 선발로 쓰겠다고 해야 합니까? 저도 물론 티모를 좋아하지만 그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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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銀_Ry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