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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짤방으로 예의 그 라모스쇼를 준비했다가 방에 들어앉아 있어도 쌀쌀한 날씨 때문에 급선회했습니다(....라지만 아쉬우니 라모스도 추가-.-b). 슈슈가 귀엽기도 하고(..) 사실 슈바이니는 외모가, 뭐랄까, 영화에서 나오는 독일소년병? 그런 느낌이 처음부터 강해서 별로 이뻐보이지 않았는데 볼수록 이쁘네요-.-; 사람의 편견 따위 그저 편견일 뿐입니다. 훗훗. 어쨌든 포지션도 그렇고 플레이 스타일도 그렇고 요즘 들어 부쩍 아끼는 선수예요. 특히 발렌시아의 센터가 괴멸-_-되어 있는 지금은, 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욱 이뻐 보입니다 orz 요새 진짜 DM들을 보면 괜히 한 번 더 보게되고 그러네요. 우리팀에 맞겠다 안 맞겠다를 떠나서 그냥 부상없이 잘 뛰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가능한 모든 선수들은 전부 제 시선의 대상 orz 만약 어울리면 데리고 오고 싶어서, 안 어울리면 부상 없이 잘 뛰고 있는게 부러워서. 뭐 그런겁니다 -_-; 물론 센터백들도 노리고 있습니다. 훗.

#2 ...사실 포스팅을 쓰다가 실수로 백버튼을 누르는 바람에 요 위 꼭지 말고 여기서부터는 전부 새로 쓰는 겁니다 orz 짤방용 꼭지만 남고 다 날아가다니.. 의욕상실 ㅠ_ㅠ 물론 싹 다 날아갔으면 새로 포스팅할 생각 안했겠죠; 어쨌든 이 포스팅의 주된 내용은 이제부터라고 할 수 있겠네요. 뭐냐면, 줄곧 공지 정도를 제외하면 굳건하게 '반말포스팅' 을 하고 있는 사실에 대한 얘기입니다. 원래 처음에 반말로 포스트를 쓰기 시작한 건 보는 사람이 없다, 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예요. 그 이전에 네이버에서도 그랬지만 이글루스에서도 '검색에 걸려들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포스팅을 했었거든요. (웃음) 물론 공지엔 혹시나 보게 될 분들을 위해 미리 얘기해두긴 했지만 그건 겉치레에 불과하고. 아마 잘은 모르지만 밸리에도 거의 뜨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검색은 걸려들었을 수 있지만요. 남들이 봐주길 원하는 인터뷰 같은 건 굳이 네이버에다가 따로 게재를 하기도 했고.. 어쨌든 그래서 반말로 포스팅을 한 거랄까요. 혼자 기록하기 위해서니까 굳이 경어를 쓸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던거죠. 그러던게 티스토리로 오면서부터 조금 바뀌었는데 전 여전히 반말로 포스팅을 해대고 있더군요 ^^; 쉽게 얘기하면 전 여전히 반말로 얘기를 건네는데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들은 제게 경어로 얘기를 해주시고 계시는 상황이 된겁니다; 그 모순을 참 빨리도 깨달았습니다 -.-; 그래서 실제로 제 반말투성이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지만,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들이 계신 이상 앞으로는 마구잡이로 반말 포스팅을 하는 건 좀 좋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만약 여지껏 그다지 신경 쓰이지 않으셨다면 다행이지만요. 결론은, 앞으로는 정말 부득이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경어를 쓰는 방향으로 포스팅을 할 생각이라는 겁니다. 장황하게 말했지만 전제가 바뀐 이상, 결론도 바뀌어야 겠지요 ^^;

#3  요새 제가 열과 성을 다해서 애정을 퍼붓고 있는 알비올군의 사진 몇 장 접어둡니다 orz
#4  델군 4개월 아웃 -_-... 그렇게 심한 부상인데 대체 무슨 생각으로 수술 안하고 버티려고 했는지가 의문스럽습니다; 아놔. 복귀할때까지는 다시 얘기하고 싶지 않았건만 4개월이라니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네요. 크악. 이미 4개월 쉬었고 추가로 4개월 더 쉬고. 8개월간 플레이하지 못한 선수가 다시 리가 레벨로 폼 끌어올리는데 드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이번 시즌은 뛰어봤자 시즌 막판 정도? 4개월인데도 왼쪽 윙백 링크 안 걸릴런지 -_- 진짜로 세라만 믿고 가는건지도 의문입니다 orz 모레티 어쩌면 좋아 -_- 크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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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銀_Ry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