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겼다. 와. 그래, 뭐, 현재는 퀄리티가 문제가 아니라 스코어가 중요하다. 결정적으로 바르까가 에르쿨레스한테 깜누에서 0-2로 졌는데, 지금 내가 우리 애들 병맛으로 경기 하고 겨우 이겼다고 따질 때임? 잘했다, 우리 애들 ㅋㅋㅋㅋㅋ

2.     물론 경기 내용이 마음에 들었던 건 아니지만. 사실 생각해보면 아 우리 애들 진짜 잘한다 엉엉 하면서 경기를 보는 건 당분간은 아예 기대를 접어야 될 상황인 거 같다. 내가 가지고 있는 최고치가 확실히 현재 기준으로 보면 너무 높다 물론 리그 성적에 대한 목표치는 늘 최고점이고 바뀔 생각은 없다만 내가 말하는 건 플레이의 퀄리티 문제. 인정할 건 인정하고, 현재를 받아들이는 게 내가 해야 될 일인거 같다. 언제까지 수비 쩔던 발렌시아와 비교하면서 애들을 까야되나. 그럼 시즌 내내 까도 깔게 더 나올텐데. 지겨우니까 그건 하지 말자. 그래도 솔직히 세자르 혼자 수비하는 건 좀 그렇다. 그리고 유로 2000 유고전을 떠올리게 했던 경기 초반 상황도 신선했음. 참 알벨다답지 않은 삽질이다; 아, 그러고보면 예전에 3명 퇴장당하고 알벨다가 센터백 보던 경기도 잠깐 떠오르더라. 센터백이라면 뒤에 골키퍼가 뭐하나를 항상 주시할텐데 알벨다는 그게 아니다보니. 수비 얘기는 여기서 끝.

3.     바네가 괜찮나. 바네가 없어도 티노가 대신 꽤 잘해주긴 했는데 그래도 바네가 없으면 챔스도 좀 곤란해지고 할텐데.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한 거라고 믿어보자. 제발 그래라 ㅜㅜ

4.     공격하는 애들은 전반적으로 삽질이 대세인 가운데 비센테가 제일 나았던 것 같다. 어디까지나 상대적인거지만. 내 이상의 비센테를 다시 보려면 어떻게 해야될까 ㅜㅜ 어쨌든 무엇보다 스탯이 필요한데, 그게 참 잘 안된다. 끙. 그리고 시간끌기용 교체로 나오긴 했지만 거의 풀타임을 소화해냈으니 주중에 있을 챔스에는 안나올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오늘 쉰 파블로가 나오겠지; 여전히 왜 에메리가 비센테를 파블로랑 경쟁시키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공미 조합은 원톱을 쓸거면 비센테-파블로-호아킨이 제일 낫지 않을까. 초리도 괜찮고. 어쨌든 마타는 아님; 의미를 모르겠다. 물론 오늘 어시스트 하긴 했지만 그거 안했으면 이름도 언급하기 싫었을 정도..

5.     아두리스는 골을 넣으면 좋아해줄텐데. 공격진으로 뭉뚱그려서 얘기하고 싶지 않은게 원톱이다보니, 따로 언급을 하는거다. 움직임도 좋고, 피지컬도 좋다보니 파워풀하기도 하고, 근데 다소 세밀함이 떨어지는 느낌. 다 좋은데 골이 안들어가. 그러면 공격수한테는 너 잘했다고 칭찬해주기가 좀 그렇잖아. 그나저나 몸풀던 솔다도. 챔스에서나 보려나.

6.     승점 3점인 팀 다 지면 참 기쁠텐데 ㄲㄲ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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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銀_Ryan Trackback 0 : Commen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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