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심각한 건 아닐거라고 막 스스스로 최면을 걸다시피 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검사 결과가 대강 나왔는데 번역기로 돌려본 결과는 몇 주 쉬어야 할 것 같습니다 ㄱ- 우려하던대로 왼쪽 허벅지 뒤쪽에 좀 문제가 생긴 것 같네요. 여차하면 인테르전까지도 출장 불가능할 것 같다는 얘기. 물론 다음 경기인 헤타페전이랑 바르카전 출장은 불가능하겠죠. 사진에서도 그렇지만 경기에서도 표정이 좋지 않아서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진짜 이럴거냐 이 자식아 ㅠ_ㅠ 예상 좀 빗나가봐, 이 자식아 ㅠ_ㅠ 거기다가 엎친데 덮친격으로(..) 바라하님도 이탈 기간이 은근슬쩍 늘어가고 있는 것 같고 말입니다. 아무래도 베티스전에 출장했던 것도 무리수였고; 3주 정도 였는데 이쪽도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네요. 누가 친한 사이 아니랠까봐 부상도 막 같이 당해 ㄱ-... 최악에 최악이라면 둘 다 다음달에나 보게 될지도 모르겠고. 설마 이러진 않겠죠;; 진짜 아우.. 아픈 애한테 화낼 수도 없고, 미치겠다 ㅠ_ㅠ 너 진짜 좀 맞자 ㅠ_ㅠ
#2 비센테놈 때문에 하는 포스팅이지만 기왕 하는 거 이 얘기도. 키케가 원했었고 그래서 카르보니의 방대한 영입 리스트에 슬쩍 올라가있던 AT의 가비가 다음 시즌부터 사라고사에서 뛰게 될 것 같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가비는 꽤 오르내리네요. 촉망받는 재능이었는데 -.-;; 뭐 어떻게 될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우리 입장에서야 노리고 있던 선수를 빼앗기는 일이 되겠죠.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자면 사라고사로 가는 것이기에 사파테르 획득 전망이 좀 밝아졌다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거라면 당장 합의해도 상관없는데 '3'~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여지껏 본 젊은 재능 가운데 우리 캡틴의 후계자로 삼고 싶은 선수는, 역시 사파테르 뿐이거든요. 기왕이면 옆에다가 데려다놓고 지켜보고 싶은 선수기도 하구요. 본인도 우리 캡틴이 목표라고 하고 있고. 여튼 다음 여름, 라울 가르시아, 가비 페르난데스, 사파테르를 전부 노리고 있다고는 하는데 전부 데려온다는 건 애초에 무리고 가비를 제외한 둘만 데려와주면... (아니, 이것도 좀 어려울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