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애(愛) 만땅의, 귀걸이가 인상적인 Alexis Ruano 군 :) 웰캄!
#1 일부러 제일 잘 나온 사진 고른 거 맞습니다. 입단식 사진 보고 제일 처음 느낀 건 다음 시즌 시작할 때 쯤이면 4, 5kg 정도 감량된 루아노군을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푸흐흐. 피지코 교체 이후 키케의 무한 다이어트 플랜이 어떻게 변화할런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간에. 뭐,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구요. 당연히 대환영. 2013년까지 6시즌, 바이아웃 당연히 60M. 어서오거라, 우리 10년지대계의 4번째 선수. 5번째도 제발 와줬으면 좋겠다... 메스타야에서도, VIP룸에서도 무사히 행사는 진행된 모양. 사진 보니 레돈도도 축하해주러 왔더군요.
#2 포스팅한다고 오피셜 왔다갔다하다보니 그새 유니폼 발표됐네요. 캐극악 화질로 봤을 때는 진짜 욕나오더니만은 그래도 몇 번 봤다고 사진 넘기다보니까 홈은 그나마 봐줄만한 거 같다는 생각. 발렌시아가 첫번째로 깜뻬온을 차지했던 시즌에 헌정하는 의미의 디자인이고, 고유의 색깔인 오렌지, 모던함 등등등 다 멋지고 좋습니다. 구구절절 설명해놨길래 대강 돌려봤는데 뭐 그런 내용이더라구요. 자세히 못본 이유는 기대 걸었던 어웨이 때문. 진짜 확.. 오렌지 셔츠에 블루 팬츠 OTL 그나마 오렌지 셔츠 이쁘길래 괜찮겠다 했는데 제대로 잡힌거 보니까 엠블럼 주위에 테두리... 나이키, 나랑 싸우자. 블루 셔츠에 오렌지 쇼트 한 번 해보고 이번엔 바꾼거냐? 아니, 이건 뭐 그 때보다 더하네요 OTL 빨강노랑 줄무늬때도 이렇게 충격받지 않았는데...#3 해임 퍼레이드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구구절절 쓰기 귀찮아서 대강 흔적만 남깁니다. 여하간에 막말로 키케만 빼고 다 갈리는 거 같네요. 솔레르의 조직개편으로 이미 새로운 팀들이 다 만들어져 있었기 때문에 기존의 사람들은 다 잘려나가고 있다고 해야 하나요. 이번엔 홍보 담당자들이었습니다. 평판이 꽤 좋던데 역시 의아하네요. 사실 이러한 이상하고 개인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상황들에 대해서는 할 말이 좀 있는데 뭐라고 하기 애매한 시기라 그냥 지켜보고 있습니다. 새로운 홍보 담당팀의 톱도 커리어만 보면 꽤 화려하더군요.
새 SD :)
#5 개인적 잡담. 오늘..이 아니라 어제네요. 오랜만에 축구장에 다녀왔습니다. 서울과 울산의 경기였는데 두 팀 다 딱히 응원하는 팀이 아니다보니 마음 편히 보게 되더군요(..) 개인적으로 이뻐하는 선수들도 간만에 봐서 그 반가움이 더 컸던 것 같네요. 푸흐흐. 그래도 새삼 느낀거지만 축구장에 가면 제일 반가운 건 역시 푸른 잔디지 말입니다. 복잡하고 눅눅하던 머릿속을 시원하게 만들어주거든요.
#? 아, 그리고 그냥 덧붙이는 포를란 소식. AT가 17M+미스타로 오퍼했던거 거부 당하고 두번째 오퍼했다는데 그게 20M+페레아라더군요 -_-; 페레아를 4M 가까이 들여서 데려왔다는 걸 생각하면 포를란의 바이아웃이랑 얼추 맞네요. 오히려 웃돌죠. 비야레알 입장에선 거절할 이유가 없는 오퍼. 게다가 포를란한테 제시할 수 있는 연봉도 우리보다 많음. 이게 사실이라면 안 그래도 우리한테는 안 팔 생각이었을텐데 더더욱 불가능해졌겠군요. 일단 20M만 달라고 해도 줄 돈 없고. 미쳤냐. 아무튼 AT 저러는 거 보면 이번엔 진짜 또레의 미래에 뭔가 일이 생기긴 생기려는 것 같다는 느낌이 좀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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