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선 사진은 선수들을 이끌고 열심히 더치에서 체력훈련중이신 우리 멋진 키케 감독님 -_~ 볼때마다 느끼지만 저 속눈썹은 진짜 -.-b


2. 어째 모로 이후로 조용하다 했더니 툭- 터져나오는 발렌시아발 루머들. 우선 1차적으로 노리고 있다는 델 오르노. 부상으로 월드컵 함대에 승선하지 못했었고, 귀염둥이랑 친한 선수이자 절실한 왼쪽 풀백. 카르보니가 런던에 건너갔다는 얘기도 있다. 자기 자리에서 뛸 선수를 데리러 간거니까 좋은 소식이 기대된다. 으히히. 구체적인 조건이 이적료 700만유로에 연봉 170만유로, 5년 장기 계약. 25살, 비야랑 동갑인(그래서 친한거지) 델 오르노. 와라, 와라, 와라... 오른쪽에 미구엘, 왼쪽에 델 오르노. 멋진데 +ㅂ+?

3. 그리고 이건 진짜 루머, 인데 로날도를 노리고 있는 발렌시아. 요즘 부쩍 로날도가 좋아져서 어쩔 줄 모르고 있는 나를 위한 입질인가 -.-(정말 틀림) 여튼 오른쪽 윙어가 왼쪽 풀백만큼이나 절실한 발렌시아로서는 로날도든 호아킨이든 뛰어들기를 원했는데 연초부터 노리던 호아킨에서 로날도로 방향을 선회한 듯 하다. 호아킨은 레알 아니면 무조건 잔류라니까 -.- 대체 마드리드 어디에다 꿀단지를 묻어뒀기에... 쳇. 시망은 어떻게 된거냐. 어쨌든 노리고 있다는 얘기만 들어도 기쁘다. 역시 왼쪽에 비센테, 오른쪽에 로날도. 이것도 환상적이잖아!!!! 캬악 ㅠㅍㅠ 특히 발렌시아의 축복받은 왼쪽엔 이번에 임대에서 돌아온 가빌란도 있고 실바도 있는거다. 진짜 오른쪽만 좀 제대로 보강하면 지대 환상적일텐데. ...뭐, 퍼기영감이 쉽게 놔줄거라고는 조금도 생각하지 않지만서도.

4. 이러니 저러니 해도 나름대로 충실한 프레시즌을 보내고 있는 발렌시아다. 너무 조용한 것 아닌가, 했지만 뭐 다 생각하고 있었던 게 있는거고. 일단 보강면에선 지난 시즌을 통해서 부족하다고 지적된 오른쪽 윙어와 비야의 파트너로서 제공권을 장악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 그리고 카르보니의 현역 은퇴로 절실한 왼쪽 풀백이 급선무. 우선 그 중에서 모리엔테스의 합류로 귀염둥이의 멋진 파트너는 일찌감치 확보했다. 그리고 현재 떠도는 얘기를 통해서 가장 절실한 부분을 정확히 파악하고 보강을 노리고 있다는 것 정도는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예전같지 않아서 다행이다. 확실히 지난 시즌까지 현역으로 뛰었던 카르보니의 위력일지도. 본인이 뛰던 팀에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가장 잘 알만한 사람 아니던가. 후후후. ..................부디 로날도 데려와라ㅠㅍㅠ (본심-.-)  

5. 물론 해결해야 할 문제는 많다; 이미 비전력으로 분류된 선수들;의 이적 문제와 재계약 하지 않고 있는 선수들(!!)과의 문제. 나로서는 특히 아이마르도 남아줬으면 한다. 소원이다. -.- 제발 남아줘. 아이마르가 떠난다고 해서 대체할 선수가 없는 건 아니다. 그렇지만 아이마르는 나에게 있어서 발렌시아와 거의 동일시되는 선수니까. 본인이 마음이 떠났다고 하고 있고, 구단 측에서도 팔려면 못 팔것도 없다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는 게 안타까울 뿐이다. 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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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銀_Ry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