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소중머플러

#1  포스팅을 할 기분은 아니지만 그래도. 스웨덴으로 원정을 떠납니다. 아니, 전용기 타고 떠났습니다. 원정 가는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특이한 사항은 별로 없고, 몇몇 선수들이 추가된 정도. 19명이 갑니다. 인조잔디에서 뛰러 가는 거기 때문에 무엇보다 부상 조심하고, 분위기 쇄신을 위해서라도 결과와는 상관없이 좋은 경기 해줬으면 합니다. 좀 정신 차려야죠. 게다가 그렇게만 해주면 결과야 따라오는거고. 이건 잡담인데 단복이 바뀌었네요. 오렌지로 포인트. 깔끔한걸로 따지면 지난 시즌쪽이 더 깔끔하긴 하지만 이쪽도 괜찮네요 :)

Porteros: Cañizares, Hildebrand y Mora.
Defensas: Miguel, Caneira, Marchena, Albiol, Alexis, Helguera y Moretti.
Centrocampistas: Angulo, Sunny, Baraja, Gavilán y Joaquín.
Delanteros: Arizmendi, Silva, Morientes y Villa.


또 하나의 포르투기스, 마누엘 페르난데스

#2   마넬렐레, 라고 불리우는 포르투갈의 신성, 마누엘 페르난데스가 벤피카로부터 영입되었습니다. 급작스럽게 팍 터져서 좀 놀라기도 했고, 사실인지 확인하는데 시간이 꽤 걸리기도 했지만, 당연히 환영. 바로 포스팅을 할 생각이었는데 그 날 새벽에 본 건넛집과의 경기에 너무 충격을 받아서 이렇게 그냥 끄적이네요. 바이아웃은 60M이고, 앞으로 6시즌간 우리 선수입니다. 간단한 인터뷰 요약은 아래.
  
마누엘 페르난데스, 나는 플레이를 하기 위해, 타이틀을 얻어내기 위해 왔다

나를 위한 클럽의 관심에 감사하며, 나의 새로운 팀에서 오랫동안 뛸 수 있기를 원한다. 나는 필드의 중앙에서 뛰는 선수로 투쟁적이기도 하다. 바라하와 비슷하다. 나는 상대를 견제하면서도 공격을 좋아하는 선수이지만. 팀이 승리하는 데에 내가 도움을 줄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 예전에 미구엘과 얘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그는 내게 발렌시아는 훌륭한 클럽이고, 보다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고 했었다. 베스트 일레븐으로 플레이하게 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고 나의 동료들을 존중하지만, 나는 타이틀을 따내고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 왔다.

#3   지난 경기 퇴장에 대한 호아킨의 사과가 공식적으로; 있었습니다. 본인이 스스로 요청해서 한 것 같네요. 내용은 뭐,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고 동료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 물론 퇴장이 언제는 필요하겠느냐만은 확실히 그래서는 안되는 상황이었으니까요. 어쨌든 반성한만큼 챔스 경기 잘 해주길 바랍니다.



#4
  ▶◀ 세비야의 푸에르타가 결국 세상을 떠났네요. 시간도 없고, 피곤한데도 불구하고 굳이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푸에르타 때문입니다. 요 며칠, 꽤 여러차례 푸에르타의 상태에 대해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결국 최악의 상황이 되고 말아서 안타깝습니다. 아직 많이 젊고, 아직 더 보여줄 것도 많고, 아직 더 많이 행복해야할 나이의 젊은 선수인데.. 부디 지금 있는 곳에서는 아프지 않고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푸에르타의 남은 가족들이 너무 힘들어하지 않기를 바라구요. 그리고 다시는 피치 위에서 이런 슬프고 힘든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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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銀_Ry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