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카니님의 방송 출연?

발렌시아 공식홈을 혼란한물고기로 돌려보니- 외국인인 나에겐 정체불명일 수 밖에 없는 프로그램, BUENAFUENTE 에 카니자레스'님'(축구선수, 36세)이 출연하신다는 아니 소개되신다는 듯한 뉘앙스의 말로 번역되어 나오더라. 물고기를 100% 신뢰할 순 없지만. 여하튼 뭔 프로그램인가 탐색해 볼 겸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봤으나 차회 예고도 못 찾겠고 예전 방송들을 보고 분위기나 파악해보려고 했으나 회원 가입을 하지 않으면, 방송 다시 보기 등등의 서비스는 안되는 모양. 쳇. 각박해져가는 웹세상이란 ㄱ- 어쨌든 귀찮기도 하고 느리고 뭐 설마 이상한 프로그램에 나오시랴 싶어서 지금은 탐색 따위는 관두고 어떻게하면 '스페인어의 압박을 뚫고 무사히 회원에 가입한 후에 다시 보기로 방송을 볼 수 있을까' 궁리를 하고 있는 중. 돈 내야 되는건가 orz
제일 좋은 건 공식홈의 상냥하신 웹마스터분들께서 올려주시는 거 ㄱ-

2. 오자와 이치로씨의 함대 관련 캡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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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벨다「스페인 대표의 문제는 단결심」

발렌시아 소속의 스페인 대표팀 MF 알벨다는 10일 회견장에서 스페인 대표팀의 루이스 아라고네스 감독의 주위에서 격렬하게 전개되고 있는 사임 혹은 해임에 대한 목소리에 대해서 냉정하게 분석했다.

월드컵 후에도 신뢰를 가지고 계속 연임하도록 한 이상, (유로 예선의) 3시합 밖에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아라고네스 감독을 해임시키는 것은 바보 같은 행동이다

그리고 스페인 대표팀에게 항상 따라다니는 문제이기도 한 '대표' 라고 하는 존재에 대해서는,「넓은 의미에서 단결심이 부족하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이나 이탈리아 대표팀에게 있는 것과 같은 것이 스페인에게는 없으며, 언제나(다른) 논의들이 있곤 한다. 지금의 라울에 대한 이야기나, 조금 전의 토레스가 출장해야 하느냐 마느냐 라고 하는 것들 말이다. 어떤 상황이 된다고 해도, 스페인 대표팀에게는 항상 문제가 따라다닐 것이다」라고 하는 견해를 밝혔다.

그 해결 방법에 대해서는 명확하게「문제는 감독이나 선수들이 아니다. 지금까지도 많은 감독들이 대표팀을 이끌어왔고, 다양한 스타일의 대표팀이 존재해왔다. 그 과정에서 스페인 대표팀은 지금까지 아무것도 이루어내지 못했다. 문제는 그렇게 할 수 있는 단결심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한가 그렇지 않은가이다」라고 대답했다.

3. 모레티의 인터뷰 :)

발렌시아의 DE MODA 모레티(= 패셔너블).
동의한다. 어쨌든 이태리의 피가 흐르고 있잖아 `3`~ 사진만 봐도 아주 그냥 ㄱ- 너무 말랐다는 거 말고는 딱 모델 체형 그 자체이긴 하지. 후훗훗.

어쨌든 주목할만한 얘기는 역시 우리 가비군이랑 실바, 알비올군이 이태리 유스 대표팀이랑 한 게임에 대한 것. 자기는 중간이란다. 훗훗훗. 조국과 깜찍한 아우들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거야? 이태리가 이겨서 그런말 하는거지 -.-? 뭐 인터뷰 시점이 경기 전인지 후인지는 잘 모르겠다만.

그리고 아마도 연말까지 계속 빡셀 일정을 앞두고 가진 A매치 주간의 달콤한 Sweet 휴식은 모레티에 따르면 크리스마스때까지 뛸 수 있게 해줄만한 충분한 휴식이었다고. 하지만;  내가 보기엔 쉬지 않고 뛰고 있는 모레티도 앞으로 체력관리 잘 해야할 것 같다. 좀 쉬어야 해 ㄱ- 관건은 역시 델군; 그런 의미에서 델군에 대한 얘기도 있었는데 어서 부상에서 회복, 복귀해서 그의 플레이를 보고 싶다는 얘기도 했다. 라이벌이지만. 훗훗훗. 그리고 같은 이태리 선수인 타바노가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도 했고.

그리고 아마도 요새 발렌시아내에서의 최고 화두는 비센테-호아킨, 특히 호아킨의 함대 승선 관련 문제인가보다. 모레티에게도 여지없이 그에 대한 의견을 물었는데 모레티는 두말도 필요없이 당연히 다시 대표팀의 그들의 자리로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누군들 그리 생각 안하겠느냐만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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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아르헨전에 대한 얘기는 나중에 경기 끝나고 하기로 하는 걸로. 우리 아얄라씨랑 맞붙는 선수는 아마 비야 정도일 듯 한데 기분 매우 묘할 듯; 아얄라는 알비셀레스떼의 캡틴이고 그 경기는 아얄라가 아르젠틴으로서 A매치 출장 최고 기록 타이를 이루게 되는 경기에다가 지난 브라질 전의 완패로 인해 험악해진 자국내 분위기 수습을 위해서라도 이겨야 하는 경기. 스페인도 딱히 이유를 설명할 필요도 없이 아라고네스가 생명연장하려면 절대필승해야 할 분위기 ㄱ- 새벽 5시에 한다던데 ^_^ 훈련 사진 슬쩍 보니까 우리 비야는 사라고사 시절 동료들 만나서 즐거워하고 있고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음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사진의 절반이 감독님하 -.-
Posted by 銀_Ry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