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드디어 캡틴과 비야가 부상자 명단에서 이름을 내렸고 예상대로 무사하게 엔트리에 포함되었습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부상자가 한자리수. 그래봤자 9명입니다만(...) ㅡ로마전에서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었던 우리 아론군은 1개월간 아웃입니다 T_Tㅡ 아래는 명단.

GK  카니님, 부텔군
DF  토레스씨, 세라, 나바로, 파비안씨, 알비올군
MF 캡틴, 파야르도군, 비센테, 비아나, 호아킨, 앙굴로씨, 바라하님, 로페즈씨
FW  실바, 비야, 타바노

이젠 왼쪽 윙백만 빼면 그럭저럭 베스트 11에 가깝게 스쿼드를 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포스팅하기 힘들기 때문에 ㅡ이젠 딜리트 키는 먹히는데 글을 다 쓰고 한참 기다려야 글 내용이 타이핑되는군요; 오타 확인을 위해서 한문장 치고 10초 기다리고 하는 무의미한 시간낭비의 연속입니다ㅡ 대강 마무리합니다.

#2  여러가지 일들, 다른 때 같았으면 포스팅하고도 남았을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사정상 전부 패스합니다. 그래도 이건 언급해둬야겠죠. 오래간만에 복귀한 캡틴과 실제로는 길지 않았지만 느낌상 정말 오래 자리를 비운 듯한 느낌의 비야의 의욕은 하늘을 뚫고 있다는 것. 캡틴이야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발렌시아니스타의 피가 끓고 있는 사람이니 당연하고, 비야 역시 마찬가지죠. 실은 비야는 너무 조급해하지 않았으면 하고 바라고 있습니다. 실제로 몇경기째 득점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 슬슬 골에 목말라 있는 모습을 보여줄 때가 됐거든요; 게다가 경기에 못뛴다는 걸 아마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것 같은 비야가 속에 얼마나 많은 걸 쌓아뒀을지도 좀 걱정스럽구요; 물론 기대도 됩니다. 이번엔 느낌이 좋습니다. 왠지; 딱히 발렌시아에 한정된 징크스가 없어서 제 기분과 경기 결과가 어떻게 연동될지는 모르겠지만요 ^^; 여튼 반드시 이겨야 됩니다. 이래저래. 아리스멘디군 미안. 바라간도 미안. 이겨야겠다, 우리가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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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銀_Ry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