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다시 어려진 알비올군(-_-); 비센테.....(덜덜)
그리고 양심없는 애아빠 하나.


 이 애아빠야, 후드 좀 그만 입어 ㅠ_ㅠ

2007년의 첫 포스팅은 화려하게 날려먹는 걸로 시작했습니다(-_-).. 아악. 이러면 곤란하다, 티스토리? 후. 의욕이 사라졌어요. 안그래도 비야레알전 엔트리 나오기 전엔 포스팅할 생각이 없던 얄팍한 심정, 간신히 사진들로 북돋워가면서 포스팅하고 있었는데 찬물을 화악- 끼얹어주는 티스토리의 난감한 만행. 대체 왜 고작 50kb 짜리 이미지 업로드하는데 렉이 걸립니까 OTL 여튼 여지껏 끙끙대며 썼던 내용도 생각이 안나고 하니 간단하게 사진 설명만 하고 관두는 걸로 하겠습니다. 끙. 위에 두 장은 병원 방문한 선수들 사진 중에 일부구요, 아래는 앞쪽은 현재 발렌시아에서 열리고 있다는 서커스에 초청받아서 간 선수들 사진. 가족과 함께 간 것 같습니다. 음, 그럼 모레티 옆의 여성분은 여자친구인 것인가. 훗훗. 뭐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부터가 병원에 찾아간 선수들의 사진입니다. 선수들이야 잠깐 짬을 내서 병원을 찾아 선물을 주고 악수도 해주고, 사인도 해주는 일에 불과하지만 좋아하는 선수에게 격려를 받는 아이들에겐 아마 큰 힘이 되겠지요. 그래서 이런 행사는 늘 볼 때마다 따뜻하게 보입니다. 으햐햐. 비록 기왕 주는 선물, 그것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주는 선물인데 간단한 포장도 안하고 막 오피셜샵에서 담아준 봉투에서 그대로 꺼내서 휙휙 주고 있다고 하더라도 말입니다(...) 여튼, 마음도 몸도 다 꽉꽉 채웠으니까 이제 진짜 비야레알전 기다리는 일만 남은 것 같네요. 훗훗훗.

좀 기운이 나서 날려먹은 내용 중 일부 복구해봅니다(..) 일단 선수들은 두 팀으로 나눠서 두 군데의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 대다수, 그러니까 솔레르부터 시작해서 키케 이하 코치진들, 그리고 대다수의 선수들이 방문한 병원과 캡틴, 앙굴로씨, 카니님, 파비안씨의 4명이 방문한 병원. 이렇게 두 군데네요. 뭔가 숫자로는 밀리지만 무게감으로는 안 밀리는군요, 뒤의 4명(..) 물론 전원 사진을 찍어주지 않았으니까 누가 갔는지는 사진만으로는 확인할 수 없죠. 그래서 굳이 명단을 들이밀어봅니다. 훗훗. 안 간 사람 말하는 게 빠르려나요. (웃음) 여튼 사진에는 없는 선수들이 안갔다, 라고 혹 오해를 사는 것도 미안하니까요. 사진에는 없지만 미구엘, 호아킨, 로페즈씨, 가비군, 부텔군, 세라, 파야르도군도 병원 방문에 함께했습니다. 으햐햐. 안 간 사람이래봤자 부상으로 제외되어 있는 선수들 정도예요. 그 외에는 전원 참석.

그리고 언급하진 않았지만 사진 가운데 바라하님과 비센테가 함께인 사진은 이보다 먼저 두 사람이 다른 병원에 방문했던 사진입니다. 바라하님과 있을 때면 늘 어딘가 편안해보이는 비센테지만 이 사진에서도 여과없이 상냥하게 웃고 있지요 T_T 정초부터 액땜하는 것도 아니고 부상 당해버려서 아쉽지만, 전 역시 비센테에게만큼은 화를 내는 걸 비롯해서 여튼 따끔한 말이라든가는 못하겠으니까요 ㅠ_ㅠ 그저 얼른 돌아와주기를 바라는 것 뿐입니다. 올 시즌도 정말 계속 고생하고 있네요. 흑흑. 진짜 액땜이어서 2007년에는 별다른 부상 없기를 ㅠ_ㅠ

   
Posted by 銀_Ry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