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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드디어 리가가 재개되었습니다 T_T 곧 있을 몇몇 경기들로부터 짧은 겨울 방학을 보내던 리가가 다시! 으하하. 정말로 심심해서 죽을 뻔 했습니다-_-).. 여튼 그간 과부화 걸린 선수들도 있었고 하니 적절한 휴식이었다고는 생각하지만요. 여튼여튼 이제 내일 새벽이면 보고 싶던 우리 선수들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막 벅찹니다(..) 단 하나의 문제는 새해 벽두부터 또 부상 당해서 전열에서 이탈해있는 우리 비센테 ㄱ- 야 이 자식아.. 제발 그만 좀 다쳐 T_T  ...후. 일단 엔트리부터. 그런데 엔트리가 아까 확인했을 때랑 좀 다릅니다;;

GK  카니님, 부텔군
DF  토레스씨, 미구엘, 세라, 파비안씨, 마르체나(!!!), 알비올
MF  파야르도, 캡틴, 바라하님, 호아킨, 비아나, 로페즈씨
FW  실바, 앙굴로씨, 비야, 모로

예상치못하게 마르체나가! 이래저래 들리는 얘기로는 부상을 당했던 경기의 상대이기도 했던 헤타페와의 국왕배 경기(10일)에서 돌아오지 않을까, 했었는데 말입니다. 아까는 나바로였는데, 지금 보니까 마르체나네요. 나바로 부상 당한 것 같진 않은데. 여튼 키케가 막 복귀한 마르체나를 스타팅으로 내세울 리는 없고 센터백은 파비안씨랑 알비올군이 서게 될 것 같네요, 아마. 어쨌든 마르체나가 제 때에 무사히 돌아와줘서 기쁩니다. 훗훗. 애초 진단이었던 4개월에 조금 못미친 시간에 돌아와줬어요. 이제 갱생하기만 하면 되는겁니다(..) 그 외에는 뭐 카니님이 골문을 지키실테고, 미구엘-토레스씨가 윙백으로 뛰어주시겠죠. 간만의 엔트리라서 역시나 간만에 선발 명단 예상을 멋대로 해보고 있습니다 OTL 그다지 맞춘 적은 많지 않지만요. 으하하. 또 제 희망대로라면 원래 이 경기에서 비센테-알벨다-바라하-호아킨 의 미들라인이 구축되었어야 하는데-.- 비센테가 이탈해버리는 바람에 ㄱ-.. 아마 실바가 뛰겠지요, 왼쪽은. 그리고 오른쪽은 잘 모르겠습니다. 제 희망은 호아킨인데, 키케가 앙굴로씨를 선호하는 것도 같고. 여튼 그에 따라서 투톱이 비야-모로일지 아닐지도 결정되겠죠. 훗훗. 누가 나오든, 멋진 승리를 보여주길 바랍니다. 정말로 이젠 매 경기가 중요하고 중요하니까요.   

#2  위 사진은 발렌시아와 비야레알, 레반테의 경기가 연달아 있어선가- 확실히는 잘 모르겠지만 'ESTRELLAS DEL GOL' 이라는 이벤트의 사진입니다. 발렌시아, 비야레알, 레반테의 선수들 몇 명이 페널티킥 대결 비슷한 것을 한 것 같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만 자세한 건 잘 모르겠네요. 사진은 즐거워보입니다만. (웃음) 여튼 뭐 이래저래 데르비의 연속입니다. 물론 중간에 헤타페와의 국왕배 경기가 끼어있긴 하지만 두 경기 모두 멋진 승리를 했으면 좋겠네요. 으하하. 게다가 레반테와는 오랜만의 경기이기도 하고. 레반테, 라고 하면 말 그대로 진짜 데르비, 같은 도시를 연고로 한 팀 간의 경기, 라는 면에서 잔뜩 기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비센테의 친정팀이기도 하니 그 때쯤엔 비센테, 돌아와주겠지요 -_- 물론 코 앞의 비야레알전이 더 중요하긴 합니다만♬ 게다가 진짜냐 아니냐를 떠나서 세군다와 리가를 오르락내리락하는 레반테에는 라이벌 의식보다는 친근감? 아니, 뭐라고 해야 할 지 잘 모르겠지만 여튼 격한 경쟁의식, 이런 건 없습니다(..) 좀 잘나가주지 않으면 곤란합니다, 정도랄까요. 최소한 데르비정도는 매 시즌 보고 싶으니까 말입니다 -_-.. 초반엔 꽤 하나 싶더니 아니나다를까 다시 강등권 근처에서 머물고 있더군요. 강등만은 면해주세요(..) 반면에 데르비다운 경쟁 의식을 가지고 있는 건 아무래도 비야레알입니다 OTL 특히 지난 시즌, 우리가 인터토토컵에서마저 헤매고 리그에만 전념하고 있을 때 어찌어찌 챔피언스 리그 4강까지 올라가는 걸 지켜보면서 묘한 분노, 비슷한 걸 느낀 이후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실제로 지금도 두어경기 정도의 승점차밖에 나지 않구요. 원정 경기다 보니 더 힘들겠지만 어쨌든 그렇기 때문에 꼭 이겨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최근 리가에서 비야레알과의 상대전적이 좋지 않다는 것도 기분 나쁘거든요. 물론 레반테전은 지길 바라는 건 아니구요. 그쪽은 홈경기. 반드시 이겨주겠지요(..)

#3  아아, 어쨌든 간만에 경기를 앞두고 있다보니 막 두근두근하네요. 괜히 글도 쓸데없이 길어지고 말입니다 ㅠ_ㅠ 지금 AT랑 나스틱, 소시에다드랑 오사수나 경기가 진행중이네요. 오늘 경기중 가장 흥미로운 사라고사와 세비야의 경기는 아직. 일단 아직까지 골은 하나밖에 나오지 않았네요. 물론 보고 있진 않습니다. 우리 경기 보기 전에 다른 경기를 볼 수는 없다(..) 랄까요. 으하하. 미안하지만 AT가 져도 괜찮을텐데요. 비기는 것도 괜찮구요(..) 미안하다, 내 눈엔 우리팀밖에 안보여 T_T  물론 어느새 리그 바닥에 있는; 나스틱에게 큰 기대를 하는 건 아니지만요(..) 그리고 사라고사와 세비야 경기는, 역시 세비야가 지거나 비기는 게 가장 좋겠죠 ㄱ- 이미 10점이나 차이나는 세비야와의 승점이 더 벌어지는 것은 껄끄러워요. 물론 사라고사가 이기는 것도 썩 내키진 않지만 세비야가 이기는 것보다야 OTL 뭐, 이런 얘기 백날 해봐야 우리가 이기는 게 가장 중요하니까 의미없네요. 훗훗. 여튼 벌써 다섯시가 다 되어갑니다 ㄱ- 내일 이 시간 쯤엔 우리 경기 보고 있겠군요 T_T 부럽네요, 내일의 제가(..)
그나저나 지금 시간 오전 6시 반. 이미 끝난 두 경기는 제가 바라는대로 경기 결과가 나왔습니다. 게다가 사라고사 경기도 나름대로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중. 그래서 좀 텐션이 올라가서 잠이 안오네요 ㄱ-; 곤란한데 OTL 게다가 너무 잘 풀려나가서 좀 두렵기도(..) 내일 경기들도 다 내가 바라는 결과 나와주기를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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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銀_Ry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