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방은 키케. 부디 다음 경기에선 평소다운 모습 보여주기를. (이미지 출처 uefa.com)

#1  라싱전 리뷰는 일단 무기한 연기랄까, 여하튼 이번주안에는 쓸 것 같습니다. 곱씹을수록 욕해줄 일이 한바가지라. 어쨌든 그 패배 때문에 지쳐서 발렌시아의 생일도 패스했네요. 분명히 작년 이맘때쯤에도 라싱한테 패하는 바람에 생일이고 뭐고 다 집어쳐, 분위기였는데 또 그랬습니다. 라싱한테 홈에서 지고, 현재까지 유일하게 시즌 전적 2패 당했고, 88주년 기념이고 뭐고 그런거 업ㅂ다 OTL (에, 물론 확실하게 오피셜은 올라왔습니다-_-;) 어쨌든 지난 18일이 1919년 이래 88년째를 맞은 발렌시아의 생일이었습니다. 사실은 뭐 창립기념일이라든가 창단 88주년, 뭐 이렇게 얘기하는 게 더 어울리겠지만 그냥 생일이라고 해봤습니다. 100주년쯤 되면 저도 중년-_-일텐데 그 때까지 무사히 살아있다면(...) 발렌시아에 가 있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런 꿈은 오래오래 간직하고 있어야 하는 겁니다♪

#2
  얼마전에도 말했었던 콜로라도 라피즈와의 친선경기 엔트리가 나왔습니다. 볼 수는 없겠지만요 -_-;

Poteros: Cañizares, Butelle y Mora.
Defensas: Curro Torres, Córcoles, Albiol, Ayala, Cristian Castells, Del Horno y Moretti.
Centro del campo: Montoro, Pallardó, Cristian Bustos, Jorge López, Joaquín, Romero, Nacho Insa.
Delanteros:
Guerra, Miku y Aarón

그냥 평소 스쿼드에 내셔널에 불려가는 선수들을 빼고 동일한 포지션의 메스타야 선수들을 올려넣었다, 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기존 퍼스트팀 선수들이 많이 뛸 것 같지는 않네요. 어느정도는 뛰기야 하겠지만. 심심하니까 보고 싶기는 한데 라이브든 나중에 파일로든 볼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없지 말입니다. 그냥 무리하다가 다치지나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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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시겠지만 또 부상 당했었던-_-; 비센테, 그리고 장기간의 재활훈련을 하고 있는 가비군이 각각 팀훈련에 조금씩이나마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뭐 그다지 할 말은 없구요. 전 정말 둘 다 죽도록 보고 싶고, 비센테는 좀 제발 부상 당하는 것 까진 어쩔 수 없다쳐도 텀 좀 길게 갔으면 좋겠고, 이렇게 말하고 있는 스스로가 참 괴롭고, 그렇습니다. 근데 진짜 생각할수록 이상하네요, 라싱전-_-;

#4  꽤 오래전부터 노리고 있던 마드리드 유스 출신의 포워드, 마타와 4년 계약에 성공했다는 얘기들이 돌고 있지요. 발렌시아 지역지들도 보도하고 있는 모양인데, 제 1 보가 친마드리드계인 마르카였다고 하네요. 오피셜에 뜨지 않은 이상 낚시일 가능성도 있긴 하겠지만 어쨌든 그런 얘기가 있다는 거. 만약 사실이라면 자유계약이기 때문에 나쁠 것 하나도 없는 계약입니다. 마타라면 키케도 OK 했었고, 재능있는 선수거든요. 여하튼 이런 일도 있고 얼마전에 SD가 얘기한 영입리스트건도 있고 해서 최근 수페르지 1면은 라울 가르시아-알렉시스-마타가 차례대로 장식하기도 했습니다. 얘네만 다 데려오면 뭘 더 바라겠어...OTL 뭐, 물론 다 사이닝하면 또 바라는 게 생기겠지만 말입니다 '3'~ 팬심이란게 다 그런거라는거.
Posted by 銀_Ry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