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아아아이이이잇!! 축하합니다 :) 잇힝. 사실 엄청 걱정했는데 멋지게 이겨줘서 고마워 T_T 못 믿어서 걱정한 게 아니라 '호아킨의 이적' 이 걸려 있어서 괜히 걱정했다고 하는 게 더 맞겠지만 -.-; 여튼 3 - 0, 메스타야에서의 멋진 승리로 다음 단계에 무사히 진출한 것도 기쁘고, 무엇보다 호아킨 이적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어서 기쁘다 T_T (솔레르씨, 현금 2400만 유로 질러 준다고 했던 거 거짓말 아니겠지용 ㄱ-) 게다가 세 골의 주인공은 역시나 챔피언스 리그의 사나이, 모로. 그리고 우리 귀염둥이 비야사랑스런 실바 T_T 뭐야 이 환상적인 조합은 ㅠ.ㅠ 일단 모로 골은 비야 단독 돌파 - 골키퍼 1:1 찬스 - 골키퍼 선방 - 튀어나온 공을 모로가 골로 연결. 비야는 PK 실축(..) - 역시나
튀어나온 공 다시 골로 연결. 실바는 거의 경기 다 끝나갈 때 쯤에 넣었는데 코너에서 비야가 수비수 둘인가 셋에 둘러쌓인 채로 힐패스 - 이어받은 실바가 그대로 감아차서 골. 인상 깊은 건 역시 세 골 모두 비야에서 시작되었다는 것 정도 '3'~ 이번 시즌도 멋지게 보내줄 것 같아서 기뻐 T.T 지금은 경기 후 인터뷰를 듣고 있는데 늘 그렇듯이 칭찬받을 상황 혹은 기쁜 상황이면 침착해지는 비야. 말도 천천히 하고 ^^; 처음에 피식- 하고 웃는데 아마 PK 실축에 대한 얘기를 해서 그런게 아닐까나. 사실 모로의 골로는 종합 전적 1 - 1 이 되었지만 그 PK 로 승리를 확정지을 수 있었는데 그걸 놓쳤으니 그 순간 얼마나 심장이 덜그럭거렸을까; 뭐 물론 늘 침착한 비야답게 바로 다시 골로 연결했지만. 실바는 여전히 덤덤한 목소리 '3' 골까지 넣어놓고 어린 녀석이 좀 흥분하는 귀여운 모습 좀 보여봐라(..) 모로도 덤덤한 인터뷰. 하긴 뭐 애초에 이렇게 덜덜덜한 상황까지 끌고 간 게 이상한거였응께. 뭐 여튼 다음 단계에서도 멋진 모습 계속 이어나가주세용. 냐하하하하. 정말 축하하고, 수고했고, 고마워 T.T  ...발빠르게 골 장면 올려준 발렌시아 홈 관리자 분께도 감사를 -.-

Valencia CF 3 : Cañizares, Albelda, Villa, Morientes (Regueiro, min. 66), Angulo, Vicente (Gavilán, min. 72), David Navarro, Albiol, Silva, Edu (Marchena, min. y Moretti.

Red Bull Salzburgo 0 : Ochs, Bodnar, Dudic, Linke, Carboni, Kovac (Jezeko, min. 63), Tiffert (Vonlanthen, min. 56), Pitak, Orosz (Lokyenc, min. 46), Aufhauser y Vargas.

Goles : 1-0 Min. 11 Morientes 2-0 Min. 32 Villa 3-0 Min. 93 Sil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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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銀_Ry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