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만 유로 질러주는거야 ㅠㅍㅠ? 사진은 월드컵 당시 연습 중인 호아킨.(...과 프리미어 듀오, 아스날의 세스크와 리버풀에서 험한 소리-.- 듣고 있는 알론소.) 결국은 2500만 현금으로 다 받아내고야 마는 징그런 베티스 -.-;;  어쨌든 이제 우리 선수인거다, 이미 완전소중한 우리 호아킨ㅠㅠ(....빠른가;) 아직 호아킨과의 개인 협상이랑 메디컬 테스트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메디컬 테스트야 뭐 무사히 패스할거고(...) 본인이 원하고 있는 이적에 발렌시아로서도 간절한 관계로 무리 없이 협상이 완료될걸로 예상된다..... 으헝헝 ㅠㅍㅠ 2500만이면 아이마르 데려올 때보다 더 퍼붓는건데 아마 최고 기록이 아닐까 싶다 -.-;; 최소한 내가 발렌시아 팬이 된 후로는 최고다; 발렌시아가 그다지 넉넉한 구단인 것만은 아니라서 호아킨에 거는 기대 + 라이트윙에 대한 간절함 이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는 대목; 물론 아이마르를 비롯한 선수들을 팔아서 번 돈이 1900만 유로 정도 되는 것도 있고 챔피언스 리그 본선 진출에 성공한 것도 있고 해서 우리 솔레르씨가 큰 마음 먹은 거겠지만. 레게이로 내주지 않고 호아킨 데려올 수 있게 되서 그것도 다행. 사실 굳이 베티스가 우기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아쉬운 것도 사실이었다; 우리 선수 하나라도 덜 내주는 게 낫지 않겠나. 이미 충분히 가슴 찢어져있으니까; 하악하악. 진짜 챔스 본선 진출만 하면 무조건 질러준다고 했던 솔레르씨의 커다란 통에 무한히 감사를. 나는 호아킨이 그 이상의 값어치를 해내줄거라고 굳게 믿는.... 아니 확신한다. 이로써 아라고네스의 무관심 -.- 으로 당분간 보기 어려울거라 생각되던, 좌센테-우아킨 의 꿈의 조합, 나의 영원한 로망을 내 사랑하는 팀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사실은 믿겨지지 않는다. 얼마나 간절히 원했던가;;; 이번 프레 시즌 내내 오른쪽 날개에 목매달고 매번 좌절(로날도도 그렇고 건방진 시망도 그렇고)했던만큼 뭔가 거짓말 같고 꿈꾸는 거 같다;;; 홈페이지에 발렌시아 유니폼 입고 씨익 웃는 호아킨 사진을 봐야 실감이 나려나. 그래도 못 믿을거 같애;;;;; 진짜 그 정도로 환상적인 느낌이다. 흑흑.
Posted by 銀_Ry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