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클래스인 선수답게 충실한 프레시즌을 보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고 계시는 우리 아얄라씨 :) 정말 매경기 감사하는 마음. 부디 카니님이랑 같이 재계약 무사히 마무리해서 발렌시아의 레전드가 되어주시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ㄱ- 다른 생각 하지 마시고...

어쨌든 챔피언스 조별리그 2차전인 AS 로마전은 지난 바르카전만큼이나 반드시 이겨야하는 경기. 총 18점을 따낼 수 있는 이 조별라운드에서 이 경기의 승리로 그 1/3 인 6점을 확보한다면(그것도 가장 유력한 경쟁자인 로마를 제치고) 좀 더 편하게 다음 경기들을 풀어나갈 수 있을테니까. 어쨌든 굉장히 빡센 일정이기 때문에 초반에 승점을 쌓는 게 중요하다. 당연히 선수들도 이번 홈경기가 갖는 중요성을 아주 잘 알고 있으니 그리 큰 걱정은 안하지만. 오피셜사이트에서 인터뷰를 한 에두의 경우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할 경우 다음 단계 진출의 확실한 가능성을 5, 60 퍼센트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거라고 말하고 있을 정도니까 부디 단단히 준비하고 나와서 뛰어주길 바란다. 사실 지난 경기에서 평가가 굉장히 상반되고 있는 에두지만, 나로서는 제법 잘해줬다고 생각한다. 좀 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번 시즌, 기대하고 있던 것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달까; 그리고 우리 감독님, 키케야 뭐 늘 그렇듯 승리, 승리, 승리 말고는 다른 생각 안하고 있으시고 '3'~ 여튼 그 중요한(웃음) AS 로마전 엔트리는,

GK 카니님, 부텔
DF 미구엘, 아얄라, 나바로, 알비올군, 모레티
MF 캡틴, 비아나, 비센테, 앙굴로, 에두, H.로페즈, 가빌란, 레게이로
FW 실바, 모로, 비야
약 한달반전에 있었던 나란하컵에서 로마를 이겼던 기억이 생생하고 - 당연히 잊어버릴 리가 없다. 같은 조 편성된 걸 알았던 순간부터 더더욱 선명해지던데 '3'~ 장소도 메스타야로 동일. 물론 상대도 우리도 그 친선컵 대회랑 같은 마음가짐일리 없겠지만 나쁜 기억은 아니니까. 훗훗훗. 똑같은 결과를 기대하고 바라면서 그 때의 추억을 잠시 되새겨보는 시간을 :-)


마지막으로 워터마크가 안습이긴 하지만 깜찍한 우리 귀염둥이 사진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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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銀_Ry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