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벨다의 대체자로 주목받고 있는 파야르도

Ichiro Ozawa from Spain 2006/10/28 (▶ 원문보기)

                발렌시아의 알벨다가 22일의 오사수나전에서 전치 2개월의 부상을 입어,
                서브팀으로부터 퍼스트팀으로 승격한 파야르도가 그 대체자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포지션은 알벨다와 마찬가지로 수비적인 보란치(홀딩).
                이 20세의 칸테라(유스팀) 선수가 알벨다가 없는 사이,
                발렌시아의 중요한 플레이어가 될 가능성도 있다.
                28일에 있을 라싱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장의 가능성도 있는 젊은 기대주에게
                지금의 심경을 들어보았다.


라싱전의 엔트리에 포함 되었네요. 알벨다가 없기 때문에 내일(28일)은 선발 출장의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스스로에게 그런(선발 출장의) 가능성이 있을지 없을지는 알 수 없어요. 그것은 감독인 키케가 결정하는 것이죠. 하지만, 만약 출장을 할 수 있다면 팀을 위해 노력하고 싶어요.

'알벨다의 부상'이 이유라고 할 수 있겠지만,
퍼스트 팀에 승격되어 플레이를 할 찬스가 있을 듯 합니다. 지금의 솔직한 기분은?
그의 부상은 안타깝지만, 퍼스트 팀에 올라올 수 있었다는 것에는 만족하고 있어요. 그것은 서브 팀에서의 플레이를 평가받았다는 것이기도 하고, 유스의 선수들을 확실하게 지켜봐주고 있다는 것이기도 하니까요. 유스팀 선수의 한 사람으로서 무척이나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파야르도라고 하는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 장점에 대해서 알려주겠어요?
수비형 미드필더인 선수이고, 알벨다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요. 공을 얻어내기 위해서 움직이고, 팀의 균형을 맞추고, 공을 얻어낸다면 간단하게 플레이를 연결해 나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발렌시아의 유스 선수로서의 경력을 조금 알려줄 수 있나요?
5년전(15살때)에 입단 테스트를 권유 받았던 것을 계기로 해서 발렌시아에 왔습니다. 그 후로 카데테(쥬니어 유스)에서의 유스시기가 있었고 발렌시아의 서브 팀에서 플레이를 해왔구요, 지금은 발렌시아 B팀에서 플레이하고 있어요.

그 과정에서 U-17, U-19, U-21 의 각 카테고리의 스페인 대표팀 경험도 가지고 있네요.
U-17 스페인 대표팀에서는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준우승을 했었고, U-19 팀에도 소집되었었죠. U-21 대표팀의 시합에 나간 적은 없습니다만, 1개월간의 합숙에 소집되었던 경험은 있어요.

대표팀에서 팀 메이트이기도 했었던 가빌란, 실바, 알비올은 지금은 퍼스트팀에 있습니다.
그리고 클럽도 키케 감독도 그러한 젊은 선수들에게 신뢰를 보내주고 있네요.
그건 당신에게 있어서도 다행스러운 일이지 않은가요?
그렇네요. 그런 현상은 고마운 일이예요. 하지만, 동시에 서브팀의 선수들에게 찬스가 주어진다고 하는 건, 선수가 서브팀에서 좋은 플레이를 하고 있다라는 것의 증거이기도 해요. 서브팀에서 제대로 플레이를 해서 어필을 하지 못한다면 그러한 찬스가 주어지지 않을테니까요.

알벨다와 비슷한 타입이라고 하는 소리가 자주 들리는데, 당신 자신은 알벨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까?
항상 알벨다의 플레이를 참고로 하고 있어요. 선수로서의 타입뿐만이 아니라, 같은 수비적인 포지션에서 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이유도 있고, 그는 저에게 있어서 목표가 되는 선수예요.

연습이나 시합을 보면, 당신은 알벨다보다 피지컬적인 면에서 우수하네요?
스피드(30미터 달리기)나 점프력(수직)은 이번 여름, 퍼스트 팀의 측정에서 둘 다 1위였어요.
그 아얄라보다도 높은 수직 점프를 기록했다고 하는 것 같은데요.
확실히 알벨다보다 스피드는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아얄라보다 높은 점프력이라는 건, 단지 측정상의 결과구요(웃음)

오늘(27일) 훈련 후, 키케 감독으로부터 뭔가 얘기가 있었습니까? 선발 기용이나 내일의 시합에 대해서.
아뇨, 없었어요. 소집 리스트에 제 이름이 있었기 때문에 사인을 한 것 뿐이예요. 지금은 내일 시합 전에 있을 미팅에서 감독이 발표할 선발 명단을 기다리고 있는 것 뿐이구요. 2시즌 전에, 이미 몬쥬익(에스파뇰과의 어웨이)에서 1부 데뷔는 했었었고, 내일은 그 때와 마찬가지로 발렌시아의 퍼스트 팀의 일부로서 플레이할 수 있는 찬스를 얻고 싶네요.
Posted by 銀_Ry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