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얄라씨, 사랑한다니까요 T_T



교체는 모로-호아킨, 나바로-비아나, 비야-레게이로 였습니다 :)

한 발 늦게 경기를 봤습니다. 16강 진출도 확정지었겠다, 사실은 조금 느긋한 마음으로 봤어요. 그래선지 답답한 부분에서도 그럴 수도 있지~ 하면서 여유있게 넘어가게 되더군요 -_- 물론 이래저래 찝찝한 부분들은 있지만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경기 얘기...라기보단 몇가지 캡쳐해 둔 것들 올려놓고 그에 대한 잡담 몇 가지 하는 걸로 정말로 이 경기에 대한 얘기는 마무리합니다. 사실 이 포스트만큼 가열차게 수정 해댄 포스트도 드물어요-.-; 왠만하면 새로 포스트를 하나 쓰는 게 나을 것 같긴 한데 경기 리뷰 포스트는 하나로 하자, 라는 쓸데없는 기준을 만들어둬서 어쩔 수 없이 계속 수정하게 되네요. 뭐 그래도 이번이 마지막이니까요(...)

일단 선발은 위와 같습니다. 훗훗훗. 물론 에두와 알비올군은 아래로 약간 처져서 플레이를 해줬구요. 실바는 간만에 제법 활발하게 플레이해줬어요. 앙굴로씨도 간만에-.- 잔디밀착모드. 전체적으로 왼쪽은 활발했는데 오른쪽은 상대적으로 우울했죠. 게다가 미구엘은 가끔씩 돌아오지 않기도 해서 아얄라씨가 커버하시느라 바빴습니다. 즉, 아얄라씨가 커버하러 나간 뒷공간은 뻥- 뚫려있었던 경우가 많았단 얘기죠; 다소 밀리는 경기였기 때문에 비야랑 모로도 태클을 해대면서까지 엄청나게 수비해줬습니다 -_-;; 이렇게 매경기 힘을 다 써버리니까 보는 사람 입장에선 안타깝기도 하지만, 어쩔 수 없죠. 끙. 일단 나머지 얘기는 접어두겠습니다.

Posted by 銀_Ry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