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대 아름다운 장면인거다T_T


교체는 레게이로-타바노, 미구엘-로페즈씨, 실바-아론군 이었다더군요.


일단 중계도 없었을 뿐더러 바지런한 오피셜에 아직 골 장면도 안 올라와서 단순하게 '2 - 0 으로 승리했습니다. 그래서 종합전적 4 - 1 로 무사하게 다음 단계 진출에 성공했군요.' 라고 밖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OTL (슬슬 키케 인터뷰부터 시작해서 리뷰용 소스가 올라오기 시작하는 것 같긴 하지만요:) 실바는 전반 7분쯤에 골을 넣어서 지난 에스파뇰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골을 넣어줬네요. 고마워라 T_T 사랑스러운 것 T_T 그리고 두번째 골은 비아나가 넣었습니다. 수고했어요, 다들.

그리고 이제는 뭐 어떤 반응을 해야 하는건지 감이 안 잡힙니다. 레게이로가 부상을 당한 것 같네요. 전반 20분쯤에 타바노랑 교체된 것도 그렇고 사진도 그렇고 번역기를 돌려보면 최소 3주 따위의 허무맹랑한 번역이 나옵니다만 모르겠습니다 -_- 더이상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하나요. 진짜 매 경기 선수 하나씩 지워나가면 다음달쯤 남는 선수 있는겁니까? 비센테가 돌아올 기미가 있는 시점에 비슷한 포지션의 선수가 줄줄 아웃당하는 걸 보면 아예 죽으란 건 아니고 어떻게든 살 구멍은 남겨두겠다는 거냐, 따위의 배배 꼬인 생각도 드네요.

어쨌든 덕분에 타바노가 드디어 메스타야에서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뭐 경기도 못보고 했으니 딱히 뭐라 할 말은 없지만 부디 좋은 모습 보여줬길 바랍니다. 잔뜩 기대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 하니 몸값 정도는 해주겠죠. 그리고 세라와 우리 아론군도 메스타야에서 데뷔를 했습니다 ^_^ 둘 다 진짜 기대 엄청 하고 있으니까 반드시 살아남도록 -_- 그리고 포지션이 좀 희한했는데요. 미구엘이 MR 로 뛴 듯 합니다. 그리고 알비올군은 다시 DM 으로. 제 사적인 감정이 섞인 판단일지도 모르겠지만 아직까진 파야르도군보단 알비올군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OTL 파야르도군이 유난히 제 타입이 아닌 홀딩인 것도 있겠지만 중원에서 공격을 풀어나가는 게 전혀 안된다는 게 어지간히 답답한 일이 아니라서요. 뭐 곧 돌아오실 바라하님이 홀딩적 플레이를 얼마나 잘 해내주실지가 관건입니다만... 여튼 수고했어요, 다들 T_T

Valencia CF 2 : Butelle, Miguel (Jorge López, min. 46), Ayala, Morientes, Regueiro (Tavano, min. 20),David Navarro, Albiol, Silva (Aarón, min. 67), Hugo Viana, Curro Torres y Cerra.

RC Portuense 0 : Melli, Salido, Julio Puig, Jorge Herrero, Sanlúcar, Ocaña, Zanotti (Zurdo, min. 36), Rubio (Zúñiga, min. 74), Juanma, Jito (Masegosa, min. 70) y Limones.

Goles :
1-0 Min. 6 Silva, 2-0 Min. 44 Hugo Viana.  
Posted by 銀_Ry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