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엉 T_T

#1  비야 부상이 심각한 건 아니지만 최소한 10일에서 15일간의 치료가 필요할 것 같답니다. 정확한 진단은 아직 안나온 것 같지만 팀닥터의 소견에 따르면 10일에서 15일. 2주 이상은 아웃일 것 같습니다. 비야 본인은 이미 마드리드 전에 출장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단단히 삐져있는 것 같고 (관련된 질문에는 무조건 '모르겠다' 로 일관하고 있답니다. 단단히 삐졌음 ㄱ-; 더 물어보면 짜증낼 것 같은 분위기;) 경기 직전까지 어떻게든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할 작정으로 보입니다만, 그러지 좀 마세요, 제발 -.- 쉬어야 할 때는 쉬어야지요. 그러다가 진짜 큰 일 납니다 ㅠ_ㅠ 짤방은 그런 우울함을 타파하기 위한 81년생 동갑내기들의 단란한 한 때. 굳이 저렇게 손 꼭 붙잡고 바싹 붙어있어야 하는 훈련은 아닌 거 같은데 '3'~ 이래저래 초반부터 둘이 싸웠다는 둥(-_-) 별 해괴한 얘기가 많이 나돌아서 ㅡ심지어 아직까지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너무 많아서ㅡ 이런 사진을 보면 반드시 유포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orz 어쨌든 우리 비야, 좀 쉬고 많이 떨어진 폼도 다시 끌어올리고 차분해져서 돌아와주기를 바랍니다. 기왕이면 캡틴이랑 손 붙잡고 돌아와주면 고맙겠다 ㅠ_ㅠ 사실 많이 걱정해야하고 많이 안타까워해야 하는데 이상하게 한편으로는 뭔가 억지로라도 쉴 수 있게 된 게 다행이라는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그만큼 요즘 비야의 폼이 많이 안좋았다는 얘기도 되겠지요 orz

#2  주말의 마드리드전. 올림피아코스전을 승리했기 때문에 스피릿 만땅으로 채웠고, 다소 침체되어 있던 팀 분위기 반등에도 성공한만큼, 그 분위기를 이어가주기를 바랍니다. 저번 포스팅에도 얘기했지만 바라하님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든든해지는군요(...) 물론 비야가 로테이션으로 부상으로 나가는 상황은 전혀 든든하지 않습니다만 orz 대체 왜 한 명 돌아오면 두 명이 나가냐는 겁니다? 원래 선수 교체는 일대일이라구요 ㅠ_ㅠ ....그리고 좀 상관없이 새나가는 내용이지만 세비야전의 그 주심(...몇번째냐;)이 당분간 발렌시아 경기에 나서지 못하도록 협회에 신청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받아들여질런지는 여전히 미지수. 왜냐면 그 주심은 여전히 자기 판정에 너무나 당당하기 때문이죠 ㄱ-

#3  어제의 희열을 깨부수는 스페인 축구협회의 반박기사가 떴더군요. 이 ㅅㅂㄹㅁ들.. 대체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만약 클럽팀 감독이 이 정도 상황까지 오게 되면 거의 집착, 아집, 독선을 넘어서 모종의 커넥션, 뒷거래, 암흑의 돈뭉치 등등.. 이 떠오를 수준인데 대체 내셔널 대표팀 감독직에 무슨 그런 메리트가 있다고 ㄱ- (아니 클럽팀에서도 그렇게 감독에게 집착하지 않죠, 절대 -.-)

#4  두 개의 기사 모음입니다. 귀찮으니 코멘트나 중요부분만 발췌해서 접어둡니다. 출처는 두 기사 모두 스포츠 나비. 아무리 생각해도 역시 고마운 이치로씨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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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銀_Ry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