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전 엔트리 & 잉글랜드전 엔트리.

더벅머리 청년, 알비올 OTL 너, 살찐거 같다?

알비올,「위를 목표로 하려면 다시 승점 3점을 계속해 쌓아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라울 알비올은 기자회견자리에서 리가에서 다음 라운드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 대해 코멘트했다. 아직 예전에 다쳤던 손목을 화요일에 있었던 훈련에서 다시 다쳤던 것을 비롯해 컨디션에 대해서도 설명했다.「문제없다. 조금 아프긴 하지만 괜찮아지고 있다. 이틀전에 강한 공을 맞기 전까지는 상태가 좋았었다. 손에 힘이 빠져서 강한 고통을 느꼈었지만 검사에서는 그다지 중증이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고 회복되어가고 있다. 이미 2개월째 이런 상태로 플레이하고 있다.」

다음 상대에 대해서 센터백인 알비올은「팀은 이겨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지난 경기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팀은 다시 승점 3점을 계속해서 쌓아나가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라고 코멘트했다.「앞으로 아직 시합도 남아있고, 승점을 뺏을 찬스도 있다. 다음 시합이 그 행방을 좌우할 결전인 것은 아니지만 어려운 게임이 되지 않을까. 상대는 우리들과 같은 승점을 가지고 있으니까.」발렌시아의 선수들과 아틀레티코 선수들은 테이블에서 나란히 같은 승점이다.「완전히 같은 승점. 선두와의 차이는 6점이다. 어디가 리가에서 우승을 하더라도 이상하지 않다. 위를 목표로 하려면 다시 승점 3점을 계속해 쌓아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최후에 리가의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기 위해서는 차이를 줄여나가야 한다.」

미스타와 쿤 아구에로

「모두 잘 알고 있다. 디펜더는 포워드를, 포워드는 디펜더를 주의 깊게 관찰한다. 미스타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 멋진 선수이고 많은 찬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다. 어디든 프리메라 디비전 1 에 있는 팀에는 힘이 있다. 결코 방심해서는 안된다. 쿤 아구에로는 어린 선수지만 스페인 리그에서 좋은 플레이를 하고 있다. 멋진 플레이어라는 것을 증명해내고 있다.」

코파 델 레이 탈락

「평일(국왕배 8강전 경기가 있었음)에 플레이를 하고 싶었다. 모두 준준결승에 가고 싶어했기 때문에 무척 유감스럽다. 하지만 지금은 싸워나가고 있는 두 개의 대회, 리가와 챔피언스 리그에서 상위로 진출하는 것에만 집중해야한다. 일정대로 중요한 대회에서 싸워나가고 있으니까. 집중해서, 승점 3점을 빼앗아오지 않으면 안된다.」

발렌시아의 멤버

「시즌이 시작할 때 쯤에는, 발렌시아 CF의 역사상 가장 최고라고 할 수 있는 멤버들이 모여있다고들 했다. 어째서 새로운 계약이 필요한가? 좋은 선수들이 모여있고, 훌륭한 멤버들이다. 하나가 되어서 우리들의 레벨을 드러내지 않으면 안되겠지. 리가에서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인테르와의 중요한 두 경기를 대비해서 준비해나가야 할 것이다.」

일단 우리 AT전 명단부터. 짠짜라란. 별다른 변화는 없구요. 가장 큰 변화라면 지난 베티스전 이후 3주 아웃 진단을 받으신 바라하님의 이탈 OTL 이 두 사람 진짜 왜 번갈아가면서 드러눕는걸까요; 안그래도 지금의 발렌시아는 이 두 사람이 맡은 롤이 굉장히 중요한데 말입니다. 아이마르의 '1' 이 사라진 지금 그 밑의 '2' 가 양쪽 사이드와 함께 '1'이 수행하던 공격적 역할을 어느정도 나눠받아줘야 하는데 해 줄 사람이 없군요 -.- 뭐, 여튼 바라하님은 친정팀과의 경기 뿐만 아니라 인테르전까지도 출장이 어렵겠네요. 에효효. 반가운 소식은 모레티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는 정도. 사실 지난 베티스전도 출장할 수 있는 몸 상태였었는데 말입니다. 여튼, 홈경기니까 그만큼 부담도 적고 편안하게 복귀할 수 있겠네요. 기대하고 있어요. 으하하.

Porteros: Cañizares y Butelle

Defensas: Albiol, Ayala, Miguel, Moretti, Curro Torres, David Navarro, Carlos Marchena.

Centro del campo: Albelda, Jorge López, Hugo Viana, Joaquín, Vicente y Angulo.

Delanteros: Silva, Villa y Morientes.

뭐 이렇습니다. 이미 지나간 얘기지만 며칠전에 닫힌 겨울 이적 시장에선 카르보니가 공언한대로 '아무런' 영입도 없었구요. 임대간 선수들 몇명을 제외하면 조용한 한 달이었습니다. 뭐, 저로선 카르보니가 재계약이나 제대로 해내주길 바랄 뿐이니까요. 새로운 사이닝 따위는 바라지도 않아요 ^_^

안녕, 내가 돌아왔어.

이쪽도 뭐 딱히 달라진 건 없네요. 은근히 기대하면서 포스팅하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쓸데없는 짓이었다는거죠 -.- 되려 U-21 명단이 더 흥미롭더군요. 해가 바뀌어서 그런가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우리애들 중에서는 파야르도가 소집되었고 :) 이쪽도 마찬가지로 잉글랜드 대표팀이랑 경기를 하는데 A팀보다 하루 먼저 경기를 갖습니다. 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파야르도군 잘해주기를 바래봅니다. 으햐햐. 그럼 본론인 명단이나 올려볼까요 OTL

Atlético de Madrid: Antonio López, Pablo y Torres
Arsenal: Cesc
Barcelona: Iniesta, Xavi y Puyol
Celta: Ángel
Deportivo: Arizmendi y Capdevila
Liverpool: Reina y Xabi Alonso
Real Madrid: Casillas y Sergio Ramos
Sevilla: Javi Navarro
Valencia: Albelda, Angulo, Morientes, Silva y Villa

뭐 별로 새로운 거 없죠. 마치 언제 빠졌었냐는 듯 자연스럽게 토레스가 다시 돌아왔다는 것 빼고는. 개인적으론 아리스멘디가 저번엔 부상으로 중도탈락했었기에 조금 아쉬웠는데 또 선발되어줘서 기쁘긴 하네요. 새로이 데려오는 선수들은 반드시 뛰게 하고 있기는 하니까 교체출장이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우리 이번엔 다섯명이로군요. 자꾸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디까지 늘어나나 두고보겠다 -.-; 우리 캡틴은 상태도 안 좋은데 왜 데려가는건지; 사실 캡틴 외의 4명은 예상대로네요. 알비올군 같은 경우는 아직 손부상이 완치가 안된 상태고 비센테도 갓 회복, 호아킨은 컨디션도 그렇지만 아무래도 미운털 박힌거 같고. 어쨌든 뭐 경기의 경우는 별로 기대 안합니다. 친선전이기도 하고, 이쪽은 조금도 변하지 않고 있으니까. 잉글랜드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상대가 상대이니만큼 반드시 스페인이 질거라고는 생각 안하지만요. (둘 다 우습게 보고 있는거다.) 어쨌든 안볼래도 우리 선수들이 너무 많고 또 보고 싶은 선수들도 많고 해서 경기는 보게 되겠군요. 굳이 바라는거라면 캡틴이 벤치에 앉아주시는 것, 그리고 우리 선수들 안다치는 것 정도랄까요. (져도 상관없다는 얘기까지는 안하겠지만요.)

그 외의 우리 선수들은 이번 A매치 주간을 맞아서 파비안씨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미구엘과 비아나가 (그리고 임대 나가있는 카네이라까지)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되었습니다. 멀리 가는 건 아니지만 갔다오자마자 바로 경기가 있으니까 말입니다. 지는 건 괜찮지만 무리하거나 다치지는 말고 돌아와주기만을 바랄 뿐 입니다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