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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포스팅 안하고 은근슬쩍 넘어가려고 했는데 자기 전에 들른 오피셜에 이게 무슨... T_T 이 정도면 테러라니까요, 카니님 ㅠ_ㅠ 그나저나 여기도 비가 한차례 오고나서 굉장히 추워졌는데 저쪽도 춥긴 마찬가지인가봅니다. 다들 꽁꽁 싸매고 있어요. 감기 걸린 선수들도 있다는 것 같고. 감기는 조심해주세요(...) 저도 아무 생각없이 외출했다가 죽을 뻔 했습니다. 여름에 태어나서 그런가 추위에는 무지막지하게 약하거든요. 어쨌든 매일매일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우리 선수들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2 부상자 근황. 바라하님은 공을 사용하는 트레이닝을 시작하셔서 재활 최종 단계에 돌입하셨고 가비군과 마찬가지로 지난 월요일부터는 비센테가 그라운드에서 트레이닝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미 팀 훈련에 합류해서 폼을 끌어올리고 있는 델군은 자체홍백전에서 골을 기록하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 홍백전에선 비야도 골을 넣은 모양. 뭐 비야가 골을 넣는 거야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지만 델군은 좀 새삼스럽네요(...) 여튼 골을 넣는다는 건 좋은 일이고 그만큼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는 증거겠지요 :) 드디어 뛰는 것 좀 보게 되는 걸까요 -.- 여튼 피치 위에서 뛰는 모습 좀 보고 싶습니다.

#3 2005-06 시즌 최우수남미선수상을 아이마르가 받았던 건 지난 5월, 아이마르가 아직 발렌시아니스타였을 때였지요. 그 시상식이 이제와서 마드리드에서 열렸습니다. 아이마르야 당연히 참석했고, 발렌시아 팀 관계자들도 여럿 참가한 듯 합니다. 발렌시아 오피셜에서 오랜만에 보는 아이마르의 모습이었기에 반가운 마음에. 그리고 축하합니다. 부상도 얼른 털고 일어나줘, 파블리토. 다음엔 메스타야에서 만나겠군요. 음하하하.

#4 그리고 인테르와의 어웨이 경기, 인테르 홈구장인 쥐세페 메아짜에서 열리는 것으로 최종 결정된 듯 합니다. 그나저나 요새 리퍼러가 참 다양합니다; 이해할 수 없는 곳에서의 리퍼러들; 그리고 키워드는 챔스 경기가 다가와서 그런가 압도적으로 챔피언스 리그에 관련된 키워드가 잔뜩 걸려들고 있네요.

16일 아침에 추가.
* 챔피언스 리그 인테르 홈 경기장 쥐세페 메아짜에서 제한적 관중 수용으로 확정되었습니다. 발렌시아 원정 응원단을 포함해서 3만 6천여명이 될 거라고 하네요. 결국 괜한 설레발이었다는 거 OTL

* 비센테도 공을 이용한 트레이닝을 시작하였습니다. 진짜 잘하면 인테르전에 서브로나마 복귀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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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銀_Ry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