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_T

#1  제목 및 사진과 상관없는 이야기부터. 바르카전 엔트리가 나왔습니다. 주목할만한 점은 뭐 역시 카니님이 안계시다는 거겠죠. 감기에 걸리셨습니다. 아마 부텔군이 골문을 지키겠군요. 할 때는 해주는 선수니만큼 굳게 믿어보겠습니다. 음하하. 그 외에 딱히 특이한 건 없네요. 지난 경기 경고 누적으로 빠졌던 비야가 돌아온거야 당연한거니까 말입니다. 지난 경기 암울했던 미드필더의 운용이 어떠할런지 기대가 됩니다.

Porteros: Butelle y Mora
Defensas: Curro Torres, Miguel, Ayala, Navarro, Marchena, Albiol y Moretti.
Centro del Campo: Pallardó, Albelda, Joaquín, Hugo Viana, Jorge López y Angulo.
Delanteros: Silva, Villa y Morientes.

여튼 지난 경기에서 지고나서 다들 충격을 좀 받은 모양입니다. 키케도 그렇고. 여튼 다들 바싹 기합도 들어갔을테니 좋은 경기 해주기를 바래봅니다. 안그러면 진짜 맞아보는 겁니다.... 그나저나 훈련하면서 럭비를 하던데, 그리고 굉장히 즐거워하던데, 핸들링 반칙 같은 거 하는 건 아니겠죠(..) 럭비 선수들을 본딴 맨마킹도 곤란합니다. 말할 필요도 없이 그거 반칙이니까. 뭐, 농담이구요. 즐거워보여서 좋았습니다. 부상에서 회복기에 들어선 선수들도 얼른 훈련 말고 경기에서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2  다들 아시겠지만 카니님이 2009년까지의 재계약을 발표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목요일에. 사진이 그 행사때의 우리 멋진 카니님의 모습이지요. 자세한 건 오피셜에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그와 관련해서 오피셜에도 특별 페이지를 마련해줬고, 현역 선수들(GK)의 코멘트 부분은 영상으로도 올려줬거든요. (저는 이케르가 올라, 산티! 이러면서 수줍게 웃어서 미친듯이 웃었습니다. 하나도 웃긴 건 아닌데 제 안의 이케르가 좀 개그 캐릭터라서 뭐 하든지 웃깁니다 OTL 그 외에는 발데스, 레오 프랑코의 코멘트가 있었어요.)



이 동영상은 카니님 스폐셜. 홈페이지에 올라와있지만 저장하는 셈 치고 올려둡니다. 간단한 커리어와 빅 세이브들, 그리고 제가 처음으로 발렌시아라는 팀을, 산티아고 카니자레스라는 선수를 응원하겠노라고 생각하게 되었던 그 때 그 경기의 그 장면도 나옵니다. 뭐, 카니님에게 있어 일생일대의 안타까운 순간이고 다시 겪고 싶지 않은 일이겠지만, 카니님에게도 발렌시아에게도 잊을 수 없는 경기이기에 안나올 수 없었겠죠. 그러니까 은퇴하시기전에 발렌시아에서 반드시 빅 이어 들어보는 겁니다 T_T 그거 못보면 진짜 저로서도 계속 가시 하나 박힌 것 같을 거 같거든요. 아래에는 관련 오피셜 기사를 대강이나마 번역해 접어두겠습니다.
* 이건 행사 사진 모음입니다 :)

저도 사실은 뭔가 한마디 하고 싶은데, 제가 가장 하고 싶은 말은 솔레르 회장이 이미 해버렸군요. 그저 2년간 더 남아주셔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그 외에도 하고 싶은 말은 산더미같이 많지만 저거면 충분하겠지요. 재계약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얘기, 결국 재계약에 합의했다는 얘기, 그리고 이렇게 공식으로 발표하기 전까지 사실은 꽤 초조했었는데 이제는 진짜로 안심이네요.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재계약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기 얼른 털어버리시고 멋진 모습 보여주세요. 으햐햐. 바르카전은 부텔군에게 맡기셔야겠지만요. 으햐햐.

#3  원래 실바 인터뷰 번역해서 올리고 자려고 했는데 명절이다보니 좀 바빴습니다. 이제 설인데 다들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바랄께요. 비록 실제로는 2개월째에 접어든지 오래되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명절 음식 많이 드시고 살도 많이 찌세요(...)

'발렌시아 > 다른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7.02.20 : 인테르전 엔트리 外  (4) 2007.02.20
2007.02.15 : 잡담  (15) 2007.02.15
2007.02.10 : 헤타페전 엔트리 外  (10) 2007.02.10
Posted by 銀_Ry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