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세페 메아쨔의 부러운 사람들 T_T

#1 나스틱 원정 명단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름이 보이실겁니다. 감격스럽기까지 하네요, 델군은.

Porteros: Cañizares y Butelle.
Defensas: Curro Torres, Miguel, Navarro, Ayala, Marchena, Del Horno y Moretti.
Centro del Campo: Baraja, Pallardó, Joaquín, Hugo Viana, Jorge López y Angulo.
Delanteros: Silva, Villa y Morientes.

우선 왼쪽 발목에 문제가 있다고 하던 파비안씨는 무사히 엔트리 인 했네요. 심각한 건 아니었나봅니다. 여튼 오랜만에 나바로를 볼 수 있겠네요. 이제 좀 폼이 진정됐을런지; 어쩌면 마르체나가 센터백에 복귀할지도 모르겠군요. 아하하하. 그리고 델군이 돌아왔습니다; 곧 돌아올거라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만 실제로 엔트리에 오른 걸 보니까 얼떨떨하네요(...) 언제오나~ 언제오나~ 하다가 진짜로 오니까 당황한 것 같다고 해야할까요. 으하하. 물론 벤치 스타트를 예상하고 있지만 어쨌든 경기에 뛰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인 말에 따르면 최근 2주간 경기에 출장할 수 있을만큼 폼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꽤 하드한 트레이닝을 했다고 하기도 하구요. 그리고 바라하님의 귀환. 이번엔 부디 완벽한 상태로 돌아오신 거였으면 좋겠네요. 지난 베티스전때 무리해서 출장하셨다가 괜히 덧나기만 했고 말입니다 ㄱ- 여튼 캡틴이 없긴 해도 덕분에 든든하네요. 파야르도가 나올런지는 모르겠지만 지난 마드리드전만큼만 해준다면 괜찮을 겁니다, 상대가 나스틱이기도 하고. 여튼 원정이긴 하지만 잘해줄거라고 믿습니다.

* 덧, 델군은 조부상을 당해서 출장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셨기를 바랍니다 ㅠ_ㅠ

#2 꾸추가 부상으로 1개월 가량 아웃되었다고 하더군요. 이거 우리가 워낙 반년짜리 장기 부상을 자주 당하고 났더니 1개월 정도는 심각한 부상으로 안보이게 되었다는 부작용이 있군요-_-; 여튼 비에이라도 출장이 불투명한데 꾸추까지 아웃된다고 하면 조금 더 인테르를 상대하기가 수월해지겠네요. 아무래도 중원에서 중심을 잡는 선수다 보니. 우리도 캡틴이 없는 건 제법 큰 타격이지만 뭐,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메스타야고 말이죠. 랄까, 저는 대체 꾸추가 어떤 장면에서 부상을 당했는지 모르겠어서 뭘 어쨌길래 한 달이나 아웃되는건가 싶기도 한 게 사실입니다; 원래 부상을 안고 있었던건가요; 아무리 알비셀레스떼를 좋아한다고는 해도 전세계에 퍼져있는 선수들을 전부 체크하면서 살 수는 없는 노릇이라. 그래도 카베나기가 얼음땅을 떠났다는 것에 기뻐할 정도로는 체크하지만 꾸추는 세리아다보니 이건 뭐; 어쨌든 푹 쉬고 얼른 털고 일어났으면 좋겠네요.

#3 그리고 저는 지금 기분이 상당히 안좋습니다. 바르셀로나와 인테르와의 경기를 1승 1무라는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짓고 조금 한숨 돌렸다 싶었더니 캡틴의 재계약 문제는 물론이거니와 다른 감독과의 접촉에 대한 얘기가 나와서 상당히 감정이 상해있습니다. 별로 좋은 얘기는 아니니 그냥 안보셔도 됩니다.
#4  어쩌다 데포르티포와 소시에다드 경기, AT와 마드리드의 데르비까지 오늘 있던 리가 경기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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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銀_Ry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