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 -.-b

#1  뭔진 모르지만 엄지 손가락을 착 치켜세우고 있는 알비올군과 비야. 미니게임에서 비야가 득점을 했다던가, 하는 상황일려나요. 웅후후. 아니면 셀타전 해트트릭 미리 축하하는거? 후자였으면 참 좋겠습니다만. 캭캭. 어쨌든 3월의 첫 경기가 될 셀타전의 엔트리가 나왔습니다. 이 엔트리가 발렌시아가 꺼내들 수 있는 풀전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이 스쿼드라면 질 것 같은 생각도 안드네요. 아하하. 물론 부상자가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저로선 시즌 개막 이후 거의 처음으로 보는 만족스런 엔트리입니다. 물론 갓 복귀한 선수들이 얼마나 좋은 폼을 가지고 돌아와줬느냐가 문제겠지만요.

Porteros: Cañizares y Butelle.
Defensa: Miguel, Curro Torres, Ayala, Marchena, Albiol, Del Horno y Moretti.
Centro del Campo: Albelda, Baraja, Joaquín, Hugo Viana, Vicente y Angulo.
Delanteros: Silva, Villa y Morientes.

물론 키케에게 달린 문제지만, 비센테-바라하님-캡틴-호아킨의 미들라인을 과연 다시 볼 수 있을 것인가가 제 개인적인 관심사. 후반에라도요. 맨날 생각하고 맨날 기대하는 거긴 한데 막상 써놓고 보니 괜히 벅차네요. 멋집니다. 우하하. 물론 좋은 컨디션의 실바, 그리고 바라하님과 비센테가 갓 복귀한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선발 멤버로는 기대 안하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지난 경기 골을 넣은 호아킨만큼은 선발 출장 강력 희망(..) 여튼 빨리 골 많이, 잔뜩, 막(..) 넣고 나서 여유있게 복귀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게 솔직한 바램입니다; 바라하님이나 비센테는 그렇다쳐도 델군 같은 경우는 교체 출장 자주 시키면서 경기 감각을 되찾아줘야 할 것 같으니까요. 이러니저러니해도 거의 8개월을 넘게 경기에 나서질 못했으니 말입니다. 게다가 저는 셀타...를 좀 싫어해서요. 매번 발목을 잡아대는데다가 비센테까지 다치게 만들었고, 패배까지 안겨줬으니. 두고보자 ㄱ- 그리고 좀 새삼스럽지만 진짜 우리 너무할정도로; 아르마다급 선수들 투성이 OTL


키케키케키케키케 ^_^

#2  뭐, 그렇죠. 새삼스럽게 키케 사진 넣어봅니다. 새삼스럽다기보단 요새 SD(스포츠 디렉터)가 하고 있는 삽질에 대한 얘기입니다만 에스투디안테의 선수 하나를 노리고 있다고 하대요. 이미 영입 경쟁에서 져서 그 선수는 뮌헨으로 가기로 거의 결정이 난 듯 한데 말입니다. 뭐 그런 삽질이야 그렇다치지만, 우리 키케는 또 그 건이 화두에 올라서 자연스럽게 그 건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당연히 "아는 바 없다." 고 대답했습니다. 원래 상의도 없고 대화도 없이 삽질 잘하는 건 알지만 역시나 그랬군요. 새삼스럽네요. 게다가 그 선수, 잘은 모릅니다만 실바와 자리가 겹치는 선수랍니다. 굳이 실바와, 라고 하는 걸 보면 메디아푼타인가 보네요. 가격을 볼 때부터 공격쪽 선수라고는 짐작했습니다만 하필이면 그런 포지션; 과포화 상태의 윙어였다면 더 어처구니 없었을라나요. 쉽게 말하자면 키케가 선호하지 않으며 거의 사용하지 않는 포지션의 선수라는 얘기입니다. 이봐요, SD씨. 우리가 필요한 건 그게 아니라니까? 공격 자원을 찾으려면 스트라이커를 찾던가, 다음 시즌부터 블랙홀이 생길 예정인 센터백을 찾던가, 늘 급한 피보테를 찾아줘. 왜 제일 쓸데없는 포지션의 선수를 '소송을 각오하면서까지 비싸게 주고' 데려오고 싶어 하냐고. 제발 정신 좀 차려.... 부탁이야 -_-

#3  미구엘 인터뷰,「선수들은 타이틀을 생각하고 있다.」: 뭐, 당연한 얘기죠 ^_^#4  최근 코파델레이, 베티스-세비야전에서 있었던 일에 대한 짧은 이야기 :)
012

#5
  토요타에서 신차가 나오면 늘 그렇듯이 우리 선수들은 차를 받습니다. 척 봐도 카니님 취향은 아니네요. 크기도 크고(..) 투박하게 생기기도 했고 말입니다? 그래도 일단 주는거니까 받으십니다. 올 시즌 들어 벌써 두번째인듯; 이번 시즌은 유난히 자주 주는군요, 스폰서씨; 여튼 부인분께서 외출하실 때 고르실 차 리스트에 하나 더 추가되게 생겼다는거; 그리고 모로랑 실바는 차는 아니고 올 시즌의 활약을 도닥여주는 상을 받았다는 훈훈한 단신도 있습니다. 요새 모로도 실바도 바쁘군요. 사인회 하랴, 상 받으랴. 에또, 발렌시아 출신의 테니스 선수 2명이 방문했다는 얘기도 있고. 이래저래 주중 경기가 없으니 널널합니다. 푸하하.

'발렌시아 > 다른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7.03.05 : 인테르전 엔트리 外  (8) 2007.03.05
2007.03.01 : 잡담  (12) 2007.03.01
2007.02.24 : 나스틱전 엔트리 外  (4) 2007.02.24
Posted by 銀_Ry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