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미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4M 정도인 듯. 모로의 영입이 아마 이적 결심을 한 중요한 원인이라고 생각하지만, AT도 좋은 클럽이니만큼 거기서 좋은 모습 보여주기를 . 물론 같은 리그 내의 클럽으로 이적을 한 것이기 때문에 마냥 응원을 해 줄 수는 없는 일이지만 미스타도 내가 애착을 보이는 시기에 발렌시아니스타가 된 선수이니만큼 역시 성공적인 클럽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루페테에 이어서 또 한 번 심장이 저릿저릿.

그리고 아이마르의 이적 얘기가 또 나오기 시작한다. 역시나 같은 리그 내의 사라고사. 아무래도 키케의 구상에서 아이마르는 벗어난 것 같다. 모로의 영입은 줄기차게 키케가 시도하려 했으나 매번 실패했다고도 할 수 있는 4-4-2 포메이션의 남은 점 하나를 메우는 일이었기 때문에 그 곳에서 아이마르가 설 자리는 확실히 없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마음이 아프다니까. 2001년 여름, 나란히 발렌시아니스타가 되었던 선수들이니까. 루페테-미스타-아이마르. 어쨌든 이건 좀 가만히 지켜봐야겠다.

물론 나는 아이마르가 앞으로도 계속 발렌시아니스타로 남아주기를 바란다. 진심으로 T_T


늦은 설명이지만 사진은 휴가에서 복귀한 후 인터뷰를 가진 캡틴 알벨다 -ㅅ-/ 와 우리귀염둥이 비야 T^T

크흑. 우리 캡틴, 잘 생겼다 T_T 시간이 지나면서 좀처럼 공식 인터뷰에서라든가, 웃는 얼굴의 사진을 보여주지 않고 있지만 '3'~ 나로선 바보같이 웃는 얼굴도 좋은데 그건 확실히 캡틴스럽지 않아서인가. 잇힝. 여튼 점점 듬직해져간다. 으히히. 인터뷰 내용은 캡틴답게 이번 시즌에 대한 전망과 새롭게 구성된 팀에 대한 첫인상, 타이틀과 리그 제패에 대한 얘기들이다. 물론, 월드컵-.-에 대한 얘기도 있고, 미스타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미스타에 대한 질문을 제외하면 전부 씩씩하고 긍정적인 답변 일색. 역시 우리 캡틴 -ㅅ-b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리그 제패의 라이벌인 바르카와 레알의 선수 영입에 대한 얘기였는데, 뭐 바르카는 유벤투스의 문제로 인해서 성공적인 영입을 했다고 한 반면에 마드리드는 너무 급하게 선수 변화(영입/방출)가 있는 것 아닌가 한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공개 ^_^;

그리고 늘 어른스럽게 인터뷰하는 우리 귀염둥이 비야 +ㅆ+ 비야에게는 물론 시즌 전망을 비롯해서 포워드 경쟁이라든가 물어봤지만 인터뷰엔 늘 신중한 비야답게 모범답안. 잇힝. 그리고 미스타에 대한 얘기와 아이마르(..)에 대한 얘기까지 물어본 걸 보면 확실히 아이마르의 이적 또한 뭔가 흐름을 타는 듯 하다. 물론 비야는 매우 신중히, 요약하면 자기는 그 사안에 대해서 할 수 있는 말이 없다고 대답했지만. 그리고 자기 자신을 체력적으로 채워나가고 싶다는 얘기로 복귀 인터뷰는 마무리. 그나저나 삐죽삐죽한 헤어 스타일 이쁜데~ 화려함이 지나친 의상이야 뭐, 그다지 할 말이 없긴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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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銀_Ryan :